의대 증원을 위한 대학입시시행계획 변경을 두고 경기지역 대학들이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개학을 다음달 13일로 미뤘다.29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성대 의대는 의대생 집단 행동에 따라 이번주부터 시작하려고 했던 수업을 다음달 13일로 연기했다. 성대 의대 예과·본과 개강일은 2월 28일이었다.의대생들은 217명이 휴학을 하기로 했지만 휴학계 수리는 아직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교양 수업은 참여하고 있다.이날까지 개강한 의대는 40개교 중 32개교다. 성균관대를
대구지역 의대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임상실습을 속속 재개하면서 그동안 이어져온 수업파행이 해소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경북대 의대는 29일부터 본과 3·4학년의 임상실습 진행에 나섰다.앞서 경북대 의대는 지난 9일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 진행을 진행 중이며, 대면 실습도 하고 있다.임상실습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3·4학년 총원 212명 중 2.83%에 해당되는 2개 조, 6명으로 전해졌다.경북대 의대 본과 3·4학년 임상실습은 총 90개 조가 진료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되며, 1개 조는 3명으로 구성된다.경북
한동안 중단됐던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1학기 수업이 15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의대생들은 여전히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단체행동을 멈추려는 움직임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단체 유급 사태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경상국립대 의대는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학사 일정이
의대 정시 입학생 10명 중 4명이 서울 학생이었다. 5명 중 1명은 '서울 강남구' 출신이었다. 서울 입학생의 절반 이상이 강남권 출신이었다. 의대 신입생 10명 중 6명 ...
경북대 의대 대면 실습수업 첫날, 학생들이 대부분 불참하면서 수업 재개가 무산됐다. 지역 다른 의대는 비대면 수업에 들어갔으며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집단 휴학과 수업 거부로 맞서고 있다. 다만 수업 파행이 이
목포시가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34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이번 챌린지는 국립목포대에 의대 유치를 위한 운동의 하나다. 개인 SNS에 참여 이유와 사진, 영상 등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첫 주자로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민의 34년 숙원! 의대는 국립목포대로!’란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동참한 후 SNS에 게시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박 시장은 “그동안 목포시는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자 지역 거점대학인
울산대학교 의대를 포함한 전국 32개 의대가 내년도에 한정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이달까지 내년 학사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 울산대가 몇명의 정원을 확정할 지 주목된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80명 증원된 의대 정원을 받은 울산대 의대는 내년도 모집 정원을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울산대는 의대 정원을 확정하면 이달 말까지 2025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80명의 증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장기간 의정 갈등을 겪은 의료 현장에서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정부 태도가 달라져 하루빨리 출구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환자 불편은 가중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했으나, 대면 수업의 경우 학생 참여가 저조해 유급 처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 재개했지만 출석률 저조…온라인 강의 반발 기류도 확산경기 성남 가천대 의대는 지난 1일부터 온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지만, 재학생 250명 중 수업 참여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학생과 정부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제주대 의대 수업도 차질을 빚고 있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현재 수업이 진행되는 대학은 제주대 의대를 포함해 총 16개교다.그런데 개강 이후에도 다수 학생들은 여전히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대 의대 개강일은 당초 2월 19일이었는데 재학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으로 3월 4일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같은달 18일로 미뤄졌다.제주대 의대는 개강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재학생 248명 중 187명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했던 대구권 의과대학들이 잇따라 수업 재개에 나서는 모양새다.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수업 일수를 ‘매 학년도 30주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통상 학기당 15주 이상의 수업 시수를 확보해야 한다. 더 이상 미룬다면 여름방학 없이 주간과 야간 수업을 한다고 해도 수업 시간을 채우기 어려워 2학기 학사일정 차질은 물론 대규모 유급 사태를 피하기 어려워진 탓이다.8일 대구권 대학 등에 따르면 우선 경북대 의대는 이날 의대 예과 2학년 및 본과 1~2학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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