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기형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환각과 망상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분열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장애가 뇌가 아닌 뼈와 관련된 유전자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이번 연구에 학계는 놀라워하는 분위기다.30일 일본 IT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타니슬라프 자하렌코 미국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 소속 신경학자는 22번 염색체에 있는 Tbx1 유전자의 결손이 두개골 기형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뇌 발달이 저해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이 잦은 요즘, 새해 목표였던 다이어트는 며칠 못 가 포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현대인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기 전부터 인류의 탄수화물 사랑이 시작됐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IT매체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AMY1이라는 타액 아밀라아제 유전자가 탄수화물 섭취 적응에 도움을 준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원시인과 네안데르탈인 역시 현대인이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만드는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
포항남부경찰서의 도움으로 55년 전 헤어진 모녀가 유전자 감식을 통해 극적 상봉을 이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1968년 11월께 A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딸을 지인 집에 잠시 맡겼다. 하지만 그 때 이후 딸의 소식은 아예 끊겼고, A씨는 잃어버린 딸을 찾고자 포항남부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했다. 때마침 딸 B씨도 2019년 3월께 친모를 찾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전자 등록을 했다.경찰은 이들 유전자에 대한 대조 분석을 의뢰한 결과,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친자관계가 성립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내년 봄이면 울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패트병에 넣어 브랜드 제품화한 ‘고래수’가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울산시는 최근 수돗물 브랜드인 ‘고래수’의 상표 등록을 마치고, 병입 수돗물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4월까지 총 36억 원을 투입해 범서 천상정수장 내에 1000㎥ 규모의 병입 수돗물 생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하루에 400ml 1만 5000병, 1800ml 3500병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울산시 수돗물의 상표를 ‘고래수’로 선정한 바 있다.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