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느 쪽이고?”, 살면서 많이 들은 말이고,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듣는 말이다. 언젠가 옳은 것을 보고 옳다고 했다. 지인 A가 화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네가 이쪽인 줄 알았는데 저쪽이네” 지인 B가 내게 반갑게 말했다. “나는 네가 저쪽인 줄 알았는데 이쪽이네” 얼마 후 나는 그른 것을 보고 그르다고 했다. 지인 A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네가 저쪽인 줄 알았는데 이쪽이네”. 지인 B가 실망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는 네가 이쪽인 줄 알았는데 저쪽이네”나는 옳은 것을 옳다고 했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뉴스를 보면 극단적 정치적 대립 속 수많은 집회 소식을 접하게 된다. 어느 것이 옳다고 하기 전 서로를 존중하며 ‘다름’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하지만 지금 우리 시대는 ‘다름’과 ‘소수’의 의견은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수’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고, 나와 다르면 ‘틀림’으로 인지하는 경향이 크다. 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한국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간 한 공산주의자의 삶과 그를 바라보는 가족의 시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소설은 단순히 한 가족의 이야기를 넘어, 한
스포츠 금언 중에는 ‘심판의 오심도 경기의 한 부분’이라는 말이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가 몰고 온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법이 제아무리 고급 논리의 영역이라고 해도, 우리 삶을 제약하는 최상위의 규칙인 만큼 상식을 현저히 벗어나서는 안 된다. 국가사회의 최대 공약인 판결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백번 양보해도 탄핵정국에 불거진 치명적인 문제들까지 그냥 덮어선 안 된다. 드러난 문제들은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승복해야 한다는 말이 횡행한다. 백번 옳은 주장이다. 그러나 그런 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 친명 행보를 옮긴 것이 아니라, 옳은 일에 나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 현장 방문 전 법리검토를 했는데, 소위 말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실학 숲티어링' 특별 교육체험 행사 사전예약이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숲티어링이란 ‘숲’과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정해진 길을 걸어서 찾아가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 합성어로, 숲속에서 지도와 나침반 등으로 길을 찾는 놀이를 말한다.실학박물관은 박물관 옆 다산생태공원에서 기존 실학박물관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날 특별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체험기획과 소속 이재용 소방위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 주최한 ‘삶 속의 교통이야기,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기술, 교통정책, 교통안전 등 다양한 교통 관련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경기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자며결연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 스포츠 ▲ 문화·예술 ▲ 청소년 분야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