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입니다. 산에도 들에도 꽃에도 나무에도, 심지어 아침 식탁 위에도 봄이 느껴집니다. 봄은 젊음과 생명의 탄생, 희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우리는 아직도 겨울 왕국 '얼음궁전'에 갇혀 계절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슴을 철렁이게 했
25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동부지역을 초토화시키는 참혹한 산불재앙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그 흔한 현장활동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해당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마찬가지다.이번 산
경기도가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앞두고 중소기업인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도가 실시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대해 의문부호를 찍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은 도의 설문조사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1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10일 '근로시간 단축 정책설계
수원·화성지역 갈등 현안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두고 정부가 무려 120회에 가까운 무의미한 협의체 회의만 열고 있어 논란이다. 협의체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빠진 채 반쪽짜리로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사안이지만, 새 정부 들어 협의체 활동은 오히려
포천에서 벌어진 군 포탄 오발 사고로 인해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사전 훈련 안내'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훈련 정보 전달 책임을 주민에게 떠넘기고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사고 발생 시 주민이 참고할 대피법 등 최소한의 내용도 안내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확
국민의힘 이성권 국회의원이 19일 ‘선관위채용 국민감시법’을 대표발의했다. 선관위채용국민감시법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실태의 대국민 공개를 의무화해 국민의 감시를 통한 채용비리 재발을 막고자 했다. 감사원 감사로 선관위 채용비리가 드러나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자녀채용 청탁과 강요 또는 자녀채용을 위해 규정을 임의변경하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면접점수를 조작하거나 자격미달자를 합격자로 둔갑시키기도 했다. 선관위를 가족회사라고 칭하거나, 부하직원에게 서류조작을 지시한
한때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 기준은 144Hz였다. 144Hz는 일반적인 모니터의 주사율인 60Hz보다 2.4배 더 높은 주사율로, 그만큼 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일반 모니터도 90Hz나 120Hz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도 120Hz를 사용할 정도로 120Hz는 고주사율이 아니게 됐다. 따라서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 주사율도 144Hz를 더 뛰어넘어 180Hz 이상이 평준화됐다.그런 와중에도 나름대로 고주사율이라고 부르는 게이밍 모니터가 있다. 바로 240Hz
2024년 2월 온라임 게임 판매 플랫폼인 STEAM에 '발라트로'라는 게임이 등장한다. 이 게임은 캐나다의 1인 개발자 'LocalThunk'가 제작한 인디 게임으로, 1인 개발자의 인디게임이 그러하듯 별다른 홍보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25만 장, 한 달 만에 1000만 장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심지어 2024년 The games award에서 인디 신작, 최고의 인디게임, 최고의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여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발라트로의
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 주위에 보이는 산과 강 등 자연환경은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태어난 고향의 산천은 인격과 가치관, 심지어 삶을 대하는 자세까지 연관이 되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나를 둘러싼 자연 대상물은 또 다른 내 삶의 동반자가 된다. 나는 문경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 동북부 지역 대부분이 산악 지역이듯 문경시도 산지 비율이 상당히 높다. 백두대간 남한국 간인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의 길이가 690km인데 이 중 110km가 문경시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가는 문경 구간의 산만 하더라도 11곳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번 산불은 최악으로 불렸던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면적은 2배, 주택 소실은 10배, 농어업 피해는 집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고, 심지어 바다에 정박했던 배가 19척이 불탔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입었다. 직접 불 피해가 없다고 멀쩡한 것이 아니다”고 처참한 상황을 전했다.또한 “산 뿐만 아니라 논밭, 하천까지 온동네가 불타버려 봄축제도 모두 취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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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는 26일 시회강당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과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최상주 한국전력공사 울산전력지사장·유두진 울산지사장·송승룡 동울산지사장·조성환 서울산지사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7개 참여 기관은 울산 전력산업 발전과 안전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전력 품질 향상·재해 예방 등에 힘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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