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에 조성된 ‘소공연장’ 사용을 놓고 주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에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러 온 시민들의 휴식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많고 거리예술 활성화 측면도 있는 만큼 남구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17일 찾은 선암호수공원 내 주차장 인근에는 소공연장이 조성돼 있다. 남구가 지난 2016년 ‘거리음악회’ 활성화를 통한 공연 인프라 확대를 목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장생포, 울산대공원, 왕생로 등 관내 7곳에 이런 공연장이 조성돼 있다.문제는 해마다 소음 등 민원 신고가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선암호수공원에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매화는 한겨울을 견뎌낸 뒤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월 말 꽃을 피우기 시작해 3월 초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선암호수공원을 방문하면 매화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선암호수공원 산책로와 주요시설 주변에 꽃무릇과 수선화 등 89종의 초화를 심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매년 초화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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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쉼표] 졸업식장 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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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피크민 블룸' 리우 카니발 기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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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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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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