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태화강 파크골프장의 운영권이 남구도시관리공단로 넘어간 가운데, 남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사용료 성격으로 납부한 연회비를 돌려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협회 측은 반환금 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차등해서 연회비를 환급할 계획이다. 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 남구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가결되면서 남구는 올해 7월1일부터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2부제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1인 이용시간은 3시간3
魚躍鳶飛 = 경남도민신문 창간 15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서예계의 중진인 솔뫼 천갑녕 선생이 기념 휘호를 보내왔다. 문구는 魚躍鳶飛이다. 어약연비는 본래 시경 ‘대아 한록편’의 ‘연비여천 어약우연’에 나오는 말로 여기서 연비어약은 어약연비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물고기는 물속에서 뛰놀고 솔개는 날아서 하늘에 이른다는 뜻이다. 이는 우주에 찬연히 존재하는 생명의 약동을 가리킨다. 곧 우리 생활에서 생명의 도약, 약동, 약진을 희망해보는 말이다. 솔뫼 선생은 魚躍鳶飛를
김원이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폼알데하이드 등 발암물질 방출 논란이 있는 페놀폼 단열재의 기준 부재 문제를 지적했다.건축용 단열재 ‘페놀폼’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하이드 문제를 놓고 정부의 관리 부실에 대한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이날 질의에서는 본보 ‘건축용 단열재 페놀폼 … 폼알데하이드 방출 논란 시끌’ 심층 취재 보도 내용이 국감장에서 인용되며 파장이 확산됐다.포름알데하이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
캄보디아발 사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120억원대 로맨스스캠 사건의 모집책으로 활동한 한국인 남성이 현지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한국인 A씨가 지난 6월 중순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질환과 하지정맥류 등으로 파악됐지만,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외교당국으로부터 A씨 사망 사실을 통보받은 경찰은 지난달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A씨는 울산경찰청이 수사하는 캄보디아발 120억원대 로맨스스캠 사건
울산에서 캄보디아발 범죄수익 ‘세탁책’이 검거되는 등 최근 캄보디아발 한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외에 본거지를 둔 조직원들의 국내 송환이 지연돼 수사당국이 속을 태우고 있다.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스캠’ 조직의 범죄 혐의자 83명을 특정하고 54명을 검거하는 등 캄보디아발 범죄 수사망을 바짝 좁히고 있다.이 중 34명은 구속기소돼 일부는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20명 중 18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2명은
울산 중구 유곡동과 복산동 일대의 재개발정비사업이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엇갈린 결과를 받았다.유곡동 B-15구역은 조건부 수용으로 사업 추진의 길이 열렸지만, 복산1구역은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1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열린 제6회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안건을 조건부 수용했다.유곡1구역은 중구 유곡동 114 일원 6만6707㎡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1개 동 1246가구와 부대
본보 제23기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월례회가 지난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10월에 게재된 기사 중 사회면의 ‘자녀들 상습폭행 40대 구속기소’ 기사는 작은 단신 기사이지만 가정폭력으로 ‘친권상실’이 될 수 있다는 한 줄의 정보가 가해자 및 피해자,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며, 향후 심층 취재 및 후속보도 등을 주문했다.지자체 등 반려동물 친화행사 앞다퉈◇박학천 위원장= 13일 2면 ‘반려동물과 즐거운 울산여행’ 제하 기사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위한 다양한
울산 중구가 학성새벽시장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이후 중·동부권 농수산물 유통 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전용건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울주군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심권 내 도매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농수산물 특화시장의 역할을 학성새벽시장이 이어가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된다. 학성새벽
울산시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전화 한 통으로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마무리하는 원스톱 통합 복지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28일 문을 여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복지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기관 간 서비스 분절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됐다. 그동안 장애인과 가족은 여러 기관을 오가며 복지서비스를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곳에서 통합상담과 맞춤형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까지 모두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장애인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는
울산 중구가 경상좌도병영성 복원사업의 단계적 추진에 맞춰 병영성 일원의 주차환경 개선에 나섰다. 병영성 서문 복원공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인근 남외동에 새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시 개방을 마쳤다. 준공식은 오는 14일이다. 사업 대상지는 남외동 10-7 일원으로, 총 33면 규모의 주차장과 조경시설이 설치됐다. 총사업비는 16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병영성 서문 복원 구간과 인접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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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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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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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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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 시행
티머니가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590여 대에 도입돼 서울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에 접촉하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센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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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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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 성황리에 마쳐
태권도를 향한 순수한 함성이 호반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1일 열린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이 전국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73개 도장에서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비전문선수를 대상으로 공인품새 경기가 펼쳐졌다.남자부는 1~2코트, 여자부는 3~5코트에서 동시에 진행돼 참가자 모두가 생생한 현장감을 느꼈다. 관람석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와 시민들로 가득 차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팀아디다스 비상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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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17조 원 시대 가속… 글로벌 뷰티 허브로 부상하는 수원
K-뷰티가 기술력과 감성,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차세대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시주최사 메쎄이상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뷰티썸 수원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250여 개의 국내외 뷰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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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강릉커피가 한자리에... '제17회 강릉커피축제'성황리 마쳐
강릉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강릉커피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약 5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올해 커피축제는 ▲웰컴커피숍, ▲스탬프 랠리 등 도심축제 2개,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의별 강릉커피, ▲100인 100미 등 14개의 커피거리축제, 그리고 ▲해상불꽃놀이, ▲대형 케이크 퍼포먼스 등 3개의 부대프로그램로 구성 되었다. 아울러 커피·디저트, 수공예 등 130여개 부스가 참여한 마켓존은 80% 이상이 지역업체로 많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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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시원·임대아파트 등 화재취약시설 전기안전점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가 고시원과 노후아파트, 임대아파트 등 도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했다. 경기도는 31일 안양시 인덕원 일대 고시원과 독거세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와 안양시 자율방재단, 인덕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전기배선 손상 여부 및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대해 점검했다. 단순한 점검 뿐만아니라 노후 콘센트 교체, 청결한 관리에 대해 안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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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2025 두바이 뷰티월드'서 5673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7~29일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뷰티월드’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총 5673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두바이 뷰티월드’는 화장품, 헤어, 향수, 스킨케어, 스마트 뷰티기기 등 퍼스널 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기업과 간 거래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기업 2000여 개가 참가하고, 참관객 7만5000여 명이 몰려 글로벌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