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편집제작위원회 8월 회의가 6일 오전 본보 편집국에서 열렸다. 정만석 편집국장을 비롯해 각 부서 데스크, 편집국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 기사 등에
창원시립합창단의 열악한 환경은 이미 창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본보 취재진이 직접 확인했더니 3.15아트홀 지하 1층 연습실에는 곳곳에 곰팡이가 끼어 있었고, 합창단원들은 연습실 옆에 있는 샤워실과 탈의실을 휴식공간이자 개인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경남도민일보가 16개국 언어를 제공하는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월드다가치와 손잡고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경남도민일보와 월드다가치는 20일 업무협약을 하고 본보 기사를 다국적 소통 플랫폼인 '다가치 앱'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
울산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플랜트 울산본부 간 충돌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노동당국이 ‘노노 갈등’ 봉합에 나섰다. 하지만 노조가 사측을 겨냥한 대규모 집회를 잇달아 예고하면서 갈등은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날 울산플랜트노조측과 1시간가량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과 상황실장, 담당감독관,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울산플랜트노조 지부장 등이 참
울산시와 중구가 각각 추진 중인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과 약사동 축구장 조성사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두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체육 인프라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먼저 시는 최근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사업 실시계획’을 공고했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02억원이며, 이 가운데 38억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충당한다. 보조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무실·회의실·헬스장·물리치료실·샤워실·농구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울산 연고 프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선도하고 있는 E-순환거버넌스가 이재명 정부의 자원순환경제 실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19일 본보 인터뷰에서 “환경부가 관련법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전기‧전자제품 환경성 보장제도 의무대상 품목을 TV, 냉장고, 세탁기 등 기존 50종에서 모든 제품으로 확대, 시행한다”면서 “E-순환거버넌스는 거점별 맞춤형 수거함 설치 등 회수 및 재활용 시설 구축, 신규 공제회원 발굴, 자원순환 최적 운영체계를 확립해 신규제도 시행에 적극 대응하
울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울산과학기술원에 3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완납했다. 이 명예회장의 300억원 쾌척은 오로지 울산의 미래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 활성화를 위한 통 큰 기부로 산업도시 울산에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 회장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진정한 기업인의 귀감이 되며, 그의 선행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UNIST 발전기금 300억원을 완납한 이준호 명예회장은 본보 인터뷰에서 “기부금이 젊은 벤처인들에게 디딤돌이 되고, 지
울산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양심양산’ 사업이 해마다 낮은 회수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여름철 야외 활동이 잦은 거점에 양산을 자유롭게 빌려 쓸 수 있도록 ‘양심양산’ 거치대를 설치했다. 올해 양산이 비치된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공원, 장생포 문화마을,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철새홍보관, 강동몽돌해변, 태화강 생태관 등 총 8곳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됐다. 보통 6월부터 9월 말까지 시행되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지난 5월부터 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과 관련, 울산 지역 현역의원·원외당협·책임당원들의 전례 없는 무관심으로 ‘이상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2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같은 분위기는 전당대회 초반 계속되는 폭염과도 직간접 영향이 있으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예비주자들의 면면에 실망감이 강하게 작동하면서 무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현재 거론되는 당권 예비주자는 안철수·조경태·장동혁·주진우 의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양향자 전 의원 등 6명 정도다. 이들 당권 예비주자 중 탄핵 찬성파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결론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본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자 측에 재보완을 요청했다. 재보완 명령의 핵심은 사업지 일원에서 이뤄졌던 기존 식생 조사에 대해 다시 현장 조사를 실시하라는 것이 골자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와 연관이 있다. 환경단체는 환경영향평가서에 현지의 잣나무 군락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실제 자연환경·생물다양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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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표선해수욕장의 손님 내쫓는, 이런 방식(?) 충격..
여름휴가 막바지, 제주도내 해수욕장 관리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다.어떤 해수욕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만원인데 텅텅 빈 해수욕장도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분명 뭔가 해수욕장 관리방식 등 문제가 있을 것이다.며칠 전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람들로 가득 찬 그 모습을 보고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1천여명 이상이 이 영상을 구독하는 모습을 보며 놀란 적이 있다.비록 해수욕장에는 직접 찾아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더운 여름 해수욕장을 보고싶어 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넓기도 하지만 함덕해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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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광명시의원, "명문고 통학로 개선공사 완료...안전이 최우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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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동성화인텍 지분 5.42% 확보…2대 주주 등극
모건스탠리가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의 주식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가 동성화인텍 주식 162만4005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고는 주식 5% 이상 보유에 따른 신규 보고다.이로써 모건스탠리는 지분 5.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제치고 동성케미컬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모건스탠리는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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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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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경기 수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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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 투표에 진출한 것에 대해 “전한길 주연의 반탄파 압승은 보수의 최소한의 품격조차 없는 역사적 퇴행”이라고 비판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김·장 후보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하는 ‘윤어게인’의 표심을 얻어 압승하며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누가 되든 당 대표는 반탄파”라며 “결국 전한길의 전당대회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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