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많은 논란이 이어져 온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이 이 사업을 중단하고 녹지공원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바라는사람들은 2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중단하고 녹지공원화하라"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 도로는 1965년 처음 계획됐으나, 반세기가 지나도록 착공설계를 하지 않았다. 도로가 불필요해서다"라며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산록도로가 동.서로 지나는 서귀포에 또 하나의 도로가 필요할리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