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국동항 해상에 유성혼합물을 무단 배출한 선박이 사흘만에 해경에 검거됐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35분쯤 국동항 부두일원 해상에서 해안 순찰 중인 경찰관이 검은색 기름띠를 발견했다. 해경은 방제정과 방제인원을 현장에 급파해 6시간 여만에 긴급방제조치를 실시하고, 긴급 오염조사반을 구성해 주변
영덕군 지품면 오십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32분께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 오십천에서 다슬기를 줍던 5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인력을 급파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김영호 기자 [email protected]
여수해양경찰서은 “여수 국동항에서 유성혼합물을 해양으로 무단으로 배출한 선박을 끈질긴 추적 끝에 적발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9시 35분께 국동항 부두일원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를 해안순찰 중 경찰관이 발견하고 방제정과 방제인원을 현장에 급파해 6시간 여만에 긴급방제조치 했다.이어 긴급 오염조사반을 구성해 주변 항포구에 정박되어 있던 선박 12척에 대해 기름 불법배출 여부를 조사하고 CCTV 자료 확보와 목격자 탐문을 병행했다.유출 기름 시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역만도 앞 해상에서 선장 없이 달리는 어선을 멈춰 세우고, 선내에 쓰러져 있던 70대 선장 A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27분께 여수시 삼산면 역만도 북쪽 약 3.7km 해상에서 미상의 물표가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남하하는 것을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발견했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즉시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알리고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을 확인했다.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은 빙글빙
경북 칠곡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쯤 칠곡군 약목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급파해 오후 5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주택 일부와 승용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제어 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낮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앞 바다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낮 12시59분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의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딸과 물놀이 하던 성인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일행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2분께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익수자는 모두 10대 남학생으로 이 중 1명은 인근에 있던 사람이 구조했지만, 나머지 1명은 실종됐었다.인천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민간해양드론수색대 등을 급파해 수색했으며, 11일 오후 3시 2분께 민간해양드론수색대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실종된 10대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고, 오
울산해경은 18일 7시25분께 울산 주전 동방 5㎞ 해상과 간절곶 동방 15㎞ 해상에서 탑승자 없이 표류 중인 수상 오토바이와 방향키가 고장난 어선 1척을 각각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 오토바이가 표류한다는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강동파출소와 진하파출소의 연안 구조정들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또 경비함정 1척도 현장에 급파해 긴급 예인 조치했다. 표류하던 수상 오토바이는 관성해수욕장 해상 부이에 계류됐다가 줄이 풀려 주전까지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절곶 동방 15㎞ 해상에서 방향키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A호도 선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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