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전쟁 등으로 세계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두 정상은 중국의 공세적 외교·안보 행보 및 북한의 위협 등에 대응해 미일 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대중국 소통의 중요성도 같이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등을 분석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미국, 영국, 호주가 대중국 안보 협의체 오커스에 일본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로이드 오스틴, 영국 그랜트 샵스, 호주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의 강점과 삼국 모두와의 긴밀한 양자 방위 파트너십을 인정하면서 우리는 오커스 필러 2 프로젝트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오커스는 중국 압박을 위해 미국이 주도한 안보 동맹이다. 그중 필러2 프로젝트는 삼국이 해저, 양자 기술, 인공지능 및 자율무기
알래스카 연안 외변대륙붕 지역의 해양 재생 에너지 생산이 에너지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 독립성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는 '알래스카 해양 수역의 재생 에너지 기술 타당성 연구' 보고서를 통해 풍력, 파도, 조력 자원을 포함한 연방 수역의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평가했다. 엘리스 드조지 NREL 선임 프로젝트 리더는 "해상 풍력 개발은 알래스카 해역, 특히 알래스카의 인구 중심지와
미 하원이 수 개월간 격론 끝에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130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넘겼다.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이번 법안에 민주당 의원 210명 전원이 찬성했으며, 공화당에선 찬성 101표와 반대 112표로 갈렸다.또 26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 반대 58표로 가결시켰다. 아울러 하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행동에 대응
영국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신흥 기술에 대한 대외 투자에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17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 등 적대 국가에 대한 지원으로 인한 잠재적 안보 위협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는 "다른 7개국 그룹과 협력해 위험을 평가하고 추가 제한을 도입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든은 반도체 제조, 극저온 장비 및 안면 인식 기술과 같은 분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해외 투자가 적국의 전략적 강화를 촉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이 우여곡절끝에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에 대한 원조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은 찬성 311표·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은 찬성 366표·반대 58표, 대만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지원안은 찬성 385표·반대 34표로 가결했다.이 법안은 총 950억 달러 규모로 △우크라이나 608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된 ‘중동 사태’ 대응책을 논의하고자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자 열렸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하라고 지시했다.이어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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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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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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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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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재...11명 화상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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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가정의 달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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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3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H에서 행복을 만나다!’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주지역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실내공연이 포함된 기념행사와 LH 본사 사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공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과 KBS 진주 아나운서 안유리가 맡았다.기념행사는 △문준호 마술사의 마술쇼 △MC 김용명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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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 마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오늘 미래 철도 인재들과 소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를 시행했다.이번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는 철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공단 본사로 초대해 철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철도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대상자는 지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 첫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와 철도분야 청소년 유튜버다. 이번 행사는 공단 홍보관 관람과 이성해 이사장과의 만남, 1일 CEO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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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내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건강 지원 및 보건교육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3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3층에서 전국 최초의 체험형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