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다. 올해 초 '벌써 10년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알리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공유해야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에 취재로 만난 문화예술인 중에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거
“곳곳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당하고 있어 걱정이 커요. 소녀상이 수난당할 때마다 할머님들이 차라리 모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올해 건립 10주기를 맞은 수원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조각가는 최근 인천일보와 만나 “소녀상을 희롱하고 훼손하는 행위는 할머니들을 2, 3차 가해하는 것”이라며 “국가와 가족 등에게 피해 당한 이후 지금까지도 혐오와 모욕 등 추가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6일 부산 소녀상이 '봉지 테러' 등 극우단체로부터 수난당한 것처럼 수원 소녀상 역시 10
지난 16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참사 당시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던 김동수 씨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는 배상금 배.보상과 관련해 직권 재심의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씨, 윤미향 국회의원, 변상철 공익법률지원센터 파이팅챈스 소장, 최정규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변 소장은 "김동수씨를 비롯한 세월호 제주 일반인 생존자 24명은 참사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제, "2015년 3월 29일 세월
지하철 노동자이자 사진작가인 김정용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동안 기록한 세월호 관련 사진들을 모아 제주에서 사진전을 갖는다. 김정용 사진전은 오는 25일부터 5월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만날수 있다. 김정용 사진전은 경인미술관에서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첫 전시를 했다. 작가는 전국 순회 전시를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제주에서 이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3시 큰바다영에서 세월호 가족 두분을 초청, 간담회와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다. 김 작가는 "세월호가 제주를 향하다가 일어난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교육계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교육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학 입시와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2024 제1차 경남교육정책포럼'이 18일 오후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4.16의 교육적 재해석 및 정책적
세월호 참사를 다큐멘터리가 아닌 장편 극영화로 다룬다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올해 참사 10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진실 규명이 완전하지 않고, 책임 문제도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제작해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조현철 감독의 가 특별한 이유다. 2020년
안산 경안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학교 교문에 걸린 ‘4월의 너희를 잊지 않을게. 지금의 너희가 행복하도록’이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색 현수막 아래에서 시작됐다.학생들은 추모 리본 달기, 노란 배지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직접 노란 띠에 추모 글귀를 작성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특히 조회 시간에는 경안고 방송반이 제작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영상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도내 학생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사회를 촉구했다.창원 경원중학교 학생자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회는 △추모 글을 적은 노란 리본 학내 보행로 주변에 걸기 △노란 종이배 만들어 게시 △추모곡 감상 △추모
세월호 4·16 기억교실이 있는 '4·16민주시민교육원' 명칭이 '4·16 생명안전교육원'으로 변경된다.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16민주시민교육원의 명칭변경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도교육청은 4·16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생명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생명안전교육을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조례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의 아픔은 아직 아물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했다.세월호 참사가 터진 직후 1000일이 되던 해인 2016년부터 노란 리본을 만든 영통노란리본공작소는 올해도 노란 리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전달했다.광명시에서 마카롱 전문점을 운영해 온 김소희씨는 4년째 '잊지마롱'이라는 마카롱을 만들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해왔다. 김씨가 만든 마카롱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수원 4·16연대도 2년전부터 매년 4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오는 5월 24일 목포 원도심 개막
‘제24회 목포세계마당마당페스티벌’이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이다. 브라질, 미국, 일본 등 국내외 50여 팀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특히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과 관계자, 학부모들과 5월 행락철 여행객까지 많은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체험존 오픈
농심켈로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6일 동안 개최된다.‘첵스초코 매직필드’는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며, 매직팝핑볼이 쏟아지는 듯한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등 신비로운 마법 세계를 재미있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
◇ 본부장급 보임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김주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오진영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 김정희 ◇ 단장급 보임 ▲정책연구실장 황보성 ▲위협대응단장 임진수 ▲위협분석단장 박용규 ▲인프라보호단장 박정섭 ▲국민피해대응단장 이동연 ▲개인정보정책단장 심동욱 ▲데이터안전활용단장 나은아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 정원기 ▲보안산업단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 구축 논의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6일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 센터에서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2차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학계와 지자체를 포함한 관련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의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1회씩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수도권 대기정책협의회를 구축할 계획이다.박륜민 청장은 “수도권 대기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부, 지자체, 민간이 상호 정보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밀알복지재단 청소년 장학사업’ 선정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10일 ‘2024년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밀알복지재단 청소년 장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코카콜라 장학금 사업’은 미래의 인재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지난 11일 코카콜라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한국 코카-콜라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수상자가 참여했으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장애 당사자 가족인 비장애 형제 1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오산장애인종합복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두 확산, 집단유행 우려에도 보건당국 손 놓았나
연초부터 수두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처는 미온적이기만 하다.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대부분 소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집단 유행으로 번질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 신규 수두 환자는 101명으로 4월 199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특히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두 환자 수는 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8명의 2배가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또 인구 10만명당 환자 발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변 온통 초록…싱그러움 한가득
제주시 봉개동에 도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절물휴양림이 있다.1997년에 문을 연 절물휴양림은 천연림 100㏊, 인위적으로 조성된 인공림 200㏊ 등 300㏊의 광활한 면적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생태관광지이다.이 절물휴양림에 절물오름이 우뚝 솟아 있다. 절물이라는 명칭은 옛날 절 옆에서 물이 솟아났다고 해서 부여된 이름이다.절물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졌는데, 큰 봉우리를 큰절물오름 작은 봉우리는 작은절물오름(표고 656.7m, 비고 12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