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산업도시에서 꿀잼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울산시의회 꿀잼도시 문화관광 연구회는 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꿀잼도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울산형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의 자연·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관광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울산이 국가정원, 세계유산, 도심 생태축 등을 보유한 만큼 이들 자원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울산은 3일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로 전일보다 7℃가량 낮아지며 영하권에 들겠다. 이와 함께 이날 낮 최고기온도 5℃에 머물며 평년보다 더욱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4일 아침도 최저기온이 -4℃까지 떨어지며 한층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추위와 함께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은 당분간 습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강한 바람과 맞물려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좌회전 금지에도 불구 수년간 주민들 사이에서 좌회전이 통용되던 울산의 한 이면도로에서 최근 민원과 공익 제보로 인해 해당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이 잇따라 범칙금을 부과받는 일이 빚어졌다. 주민들은 “평상시에는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입장 속 주민 편익과 교통안전 확보를 놓고 경찰이 고심에 빠졌다. 2일 찾은 울산 남구 야음동 대현더샵2단지 아파트에서 동부3단지 아파트로 내려오는 왕복 2차선도로의 길목. 좌회전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해당 길목에서 좌회전을 했다. 몇몇 차량은 방향지시등도 켜지
울산 출신의 조선시대 외교관 이예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지난달 2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간의 바다를 건넌 이예: 바다를 이은 조선 최초의 외교관’이라는 타이틀의 뮤지컬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책읽기를 좋아하는 현대의 소년 ‘훈이’가 조선시대 이예를 만나 공감하며 소통하는 타임슬립 방식 역사 가족뮤지컬로 기획됐다. 공연을 기획한 박선정 울산칸탄테 공연감독은 “공연을 통해 울산의 위인 한 분을 자라나는 새싹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
울산에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외국인 인구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외국인을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회통합을 위한 투자’ 차원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 울산연구원은 ‘울산경제사회브리프’ 제178호를 통해 울산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통합·안전·데이터 3축으로 재정비하고, 전담 조직인 ‘울산 이주민 사회통합 추진단’ 설치를 제안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울산의 총인구는 연평균 0.62% 감소했고,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연평균 1.53% 줄었다. 반면 같은 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울산의 사례는 광역지자체가 국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적극 주도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지자체와 정치권 등이 긴밀히 공조해 목표를 달성한 점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민관정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제도 시행 초기부터 분산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석유화학·조선·자동차 등 전력 다소비 산업
울산지역 비점오염원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가장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안수일 울산시의원은 23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비점오염원 실태 및 대책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비점오염원의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울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관리·개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발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김진홍 중앙대 토목환경공학과 명예교수가 ‘도시 비점오염원의 특성 및 관리 방안’을
12월15일 울산 철도교통에 희망적 소식이 전해졌다. 보름 후인 12월30일부터 태화강역에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정차 횟수가 하루 6회에서 3배인 주말 기준 18회로 증편되었다. 열차운행시간도 2시간 54분대로 단축되고, 청량리역 외에 서울역까지도 8회가 연장 운영되며, 북울산역과 남창역에도 각각 4회, 2회 정차 운행하게 되었다. 북구, 울주군 등이 서울과 준고속철도로 직접 이어지게 되는 주민 숙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울산시가 태화강역의 KTX-이음 열차 정차 부족과 ITX-마음 열차의 이동 시 장시간 소요 문제를 정치
일층은 주차장 이층은 공원이다동쪽과 서쪽 지형 키 높이 다르지만직사각 공원의 얼굴 반듯하고 여유롭다도서관 곁에 끼고 문화 시민 향기 난다쓰레기 하나 없이 모심을 받는 공원흙 마당 옆에 잔디밭 배수로가 환하다비 와도 고이는 물 밟을 일 없는 이곳물 빠짐 척척 되니 모든 일들 순조롭다철쭉꽃 분홍빛 발산 웃음 짓는 주민들도화공원이란 말을 들었을 때 복숭아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살짝 가졌다. 공원아래층에는 생각지도 못한 공영주차장이 있어 준비된 공원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주차장은 동쪽에서 보면 일 층이고 서쪽에서 보면 지하
중앙선 KTX-이음 운행 구간이 청량리~부전으로 확대되면서 울산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태화강역 정차는 3배로 늘고, 북울산역과 남창역에도 새롭게 정차가 확정돼 수도권·부산권 직결 이동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KTX-이음이 증편되면서 태화강역 정차 횟수가 기존 하루 6회에서 18회로 확대되고, 북울산역은 하루 4회, 남창역은 하루 2회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행은 중앙선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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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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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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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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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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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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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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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한우 브랜드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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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경증 치매 어르신 원예치료 프로그램 성료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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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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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