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일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청 앞 열린뜰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강동구는 매년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높이 6m 규모의 트리에 움직이는 LED 라인조명을 적용해, 밤하늘을 스치는 별똥별을 연상시키는 연출로 꾸몄다. 트리 주변 전시 공간에서는 한 해의 감사 인사와 새해 소망을 적어 걸 수 있는 구민 참여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천호‧성내
울산 남구가 ‘시책일몰제’ 추진을 통해 실효성이 떨어진 43개 사업을 정리하고 총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시책일몰제는 환경 변화로 실익이 없어지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을 폐지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일몰 대상은 △목적을 이미 달성했거나 △성과 대비 비용이 과도하고 △구민 호응이 낮거나 불편을 초래하며 △행정력·예산 낭비가 심한 사업 등이다.남구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와 결산검사,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을 토대로 반복·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업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이어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2월 10일 제25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 첫날 일정을 진행했다. 고영찬·정순기·정재동 의원이 차례로 구정질문에 나섰으며 주요 현안을 놓고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책임을 날카롭게 질문했다.고영찬 의원은 개청 30주년 기념 ‘금천하모니축제’가 예산은 대폭 늘었음에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며, 팬클럽 중심 객석 운영과 구민 우선좌석·우선예약 부재 등으로 “축제의 주인이 구민이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30주년 대표 기념
광진구가 광진 재창조 원년을 맞아 실시한 ‘2025년 행복광진 구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민선8기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7.3%가, 생활환경 만족도 부문에서는 98.7%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향후 5년 뒤에도 광진구에 살고 싶다는 응답은 95.7%를 기록해 구정 전반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개청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구 발전 평가에서는 81.1%가 ‘지난 30년간 광진구가 발전했다’고 답했다. 가
송파구가 올해 방범용 CCTV 66개소 182대를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5천여 대 CCTV를 실시간 관제하며 구민 생활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총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안전 사각지대 방범용 CCTV 182대 확대 설치 ▲노후 CCTV 64대 교체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440대 적용 등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했다.이로써 올해 말 기준 송파구 CCTV 운영 규모는 총 4,910대로 확충됐다. 그중 AI를 탑재한 지능형 CCTV 총 1,408대를 가동한다.특히,
한겨울의 세찬 바람도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의 현장이 있다.구미를 사랑하는 모임 ‘구미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180박스를 구미시 내 14개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새벽부터 구미회 회원들이 힘을 보탰으며, 이승영 회장, 문관휘 수석부회장, 임원진이 앞장서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 전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04년 창립 이후 20년 넘게 변함없이 이어온 구미회의 공동체 정신은 구미를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동작구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지하철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크린파크골프장 등 구민 여가·복지 공간 조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최근 국민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을 7호선 상도역 내 공실 상가에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초 구민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역 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생활체육 시설 및 시민편의 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파크골프는 짧은 거리에서 1~4명이 즐길 수 있는 고령 친화형 생활체육으로, 서울시도 관련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하며 '정책 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손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WHO 고령친화도시 사업의 컨트롤타워 부재 ▲보조금 사업의 부적절한 행정 운영 ▲장애인 친화 미용실의 당사자 의견 반영 미흡 ▲안심귀갓길 스카우트 사업 규모 축소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먼저 손 의원은 도봉구가 추진 중인 'WHO
금천구는 11월 27일 가산SKV1·가산W센터 앞 광장에서 ‘G밸리 크리스마스 빌리지’ 점등식을 열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혔다.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교구협의회 관계자, G밸리 기업 단체 및 구민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화합과 크리스마스 시즌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며 트리 점등의 순간을 함께했다.설치된 대형 트리는 높이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포토존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내년 1월 중순까지 G밸리 일대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트리 제작과 설치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영등포구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26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열의자 67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영등포구청 본관 1층을 한파쉼터로 신규 지정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올해 구는 온열의자 192개와 온기텐트 27개를 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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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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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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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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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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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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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서비스 기업 코포지, 23억5000만달러에 엔코라 인수...AI 강화
인도 IT서비스 기업 코포지가 엔코라 디지털을 23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26일 보도했다.코포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코라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업이 기술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거대 언어 모델을 고도화하고 이를 에이전트로 전환해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셋 품질과 컴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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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칼시, 주간 거래량 첫 20억달러 돌파…폴리마켓 추월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주간 거래량 기준으로 경쟁사 폴리마켓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6일 데이터 제공업체 아르테미스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칼시는 21일 종료 주간에 약 23억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2억달러를 기록한 폴리마켓보다 약 92% 높은 실적을 냈다. 칼시가 주간 기준 20억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칼시 거래량 급증은 최근 트론 네트워크와 통합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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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2026 대입 수시 등록률 95%…전년보다 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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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5%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2025학년도 90%, 2024학년도 82.2%에 비해 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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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계함 광명함, 36년간 해양수호 임무 마치고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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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73억원 악성체납 69명 출국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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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악성체납자 69명에 대해 지난 24일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