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1개 회원국이 농식품 분야 혁신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에 뜻을 모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진행됐다.선언문에는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혁신을 통해 식량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혁신 기술 도입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촌 활성화, 청년 농업인 지원, 식
울산 남구는 관내에 운영 중인 모든 공유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통신비 경감을 위해 진행됐다. 앞서 남구는 공유경로당 29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고, 7월까지 남은 12곳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하며 관내 전 공유경로당 41곳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 남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와이파이 접속 안내 등 정보화 관련 교육까지 병행하며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편리하게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 전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행정, 복지,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울산광역시 역시 이러한 기술 흐름에 발맞추어 ‘디지털 전환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AI 기반 사회가 진전될수록 그 혜택을 고르게 누리지 못하는 이들, 즉 AI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와 시니어 세대의 소외 문제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이롭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 정책이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29일 부산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울산·경남 글로컬대학 AI 평생교육 확산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심의 AI 교육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AI·DX 기반 생애 전주기 직업교육체계 확산 전략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울산시와 경남 관계자도 참석했다. 두 지자체는 행정적 지원 확대, 수요 기반 공동 교육과정 기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연계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
울산시의회가 행정자치위원회 이장걸 위원장을 시작으로 비회기 기간 시민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1일 간의 ‘의원 일일 근무제’ 일정에 돌입했다.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2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과 울산시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별 복지 수준 격차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시설공단은 직원 사기 진작과 조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항목 신설과 예산 확대가
KB국민카드가 올해도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그램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업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올해는 전국 23개 농산어촌 학교에서 약 46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8월 강사 양성 교육과 참여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밖 기관·대학과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주력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시도 간 경계를 넘어 타 시도 교육기관과 해외 대학까지 연계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주요 운영 사례는 ▲ 연기·연극과 말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 에이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이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협력해 ‘연극과
경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디지털서비스시스템 100개소, 공공와이파이 31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률 증가에 대응해,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경로당에 무료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밖 기관・대학과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주력한다.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깊이 있고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시도 간 경계를 넘어 타 시도 교육기관과 해외 대학까지 연계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주요 운영 사례는 ▲ 연기・연극과 말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 에이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등이 있다.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협력해 ‘연극과
영천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성한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도심 속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시설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 15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62㎡ 규모로 3년여 만에 완공됐다.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수영장, 영유아풀, 워킹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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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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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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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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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AI가 공개한 GPT-5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성능 논란에 휩싸였지만 기업 시장에선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15일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주도하던 코딩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GPT-5가 빠르게 확산 중이며, 버셀, 팩토리 같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GPT-5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 모델 대비 복잡한 작업에서 성능이 향상됐다는 점과 가격 경쟁력이 기업 시장에서 GPT-5가 가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