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인플루언서 'CP3O'로 알려진 찰스 O. 파크스가 3500만달러 규모의 크립토재킹을 저지른 혐의로 1년형을 선고받았다. 크립토재킹은 컴퓨터나 전기 같은 자원을 허가 없이 사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행위로 알려져 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은 파크스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을 속여 1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모네로를 불법 채굴한 점을 인정했다.미국 법무부에 의하면 파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全 금융권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를 통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한다.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통상적인 침해사고대응 훈련방식과 달리 공격일시·대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훈련을 진행해 금융회사의 해킹탐지·방어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이다.금년에는 금융권 안팎으로 해킹 등 침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금융회사가 사이버 위협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도록 高강도 훈련을 실시한다.▲훈련대상을 全권역으로, 1주일 이었던 훈
8월 울산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다시 1%대 상승률로 떨어졌다. 표면상 안정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한 통신료 감면이 전체 물가를 눌러놓은 착시효과가 작용해, 실제로는 식료품과 생활서비스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체감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8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로 전년 동월보다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 6·7월 2%대 상승률에서 세달 만에 다시 1%대로 낮
SK텔레콤이 해킹사태로 휴대전화 요금을 50% 감면한 덕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둔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다만 불볕더위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는 13개월 만에 최대 폭 올랐다. 결국 휴대전화 요금 인하가 없었다면 물가는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로 1년 전보다 1.7% 올랐다.이는 지난해 11월 1.5%를 기록한 이후 9개월만의 최저치다. 7월(
에버스핀 금융권 앱의 취약한 OS 기본 API 보안 대신 ‘MTD 및 RTAS’ 시대로 전환에 앞장 선다.에버스핀은 보안의 한계 극복을 위해 MTD 기반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공급하고 있다. 에버세이프는 후킹이 쉬운 시스템 API를 사용하지 않아 일반적인 후킹 공격으로는 접근 자체가 어렵다. 또한 시스템 API 가 아닌 시스콜 기반의 보안 코드 역시 주기적으로 변형되는 구조를 적용해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유심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과징금 철퇴를 맞으면서 향후 사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정보위가 내린 과징금 중 최대 규모다. 종전 구글이 받았던 액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개인정보위는 2022년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광고에 활용한 구글에 과징금 692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SKT
SK텔레콤이 1347억9100만원의 과징금과 9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T에 대한 과징금과 과태료, 그리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전사적인 개인정보 거버넌스 체계 정비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을 의결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 중 최대 금액으로, 이전에는 2022년 구글 692억, 메타 308억원이 가장 큰 규모였다.SKT는 4월 침해사고를 신고했으며, 정부 관련기관 및 민간기업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고 경위와 피해에 대해
해킹 피해 사실 고객 통지, 사고 자료 제출, 이용자 피해 예방 조치 의무화 등으로 고객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해킹피해방지' 3법이 국회에 제출됐다.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이 같은 '해킹피해방지 3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원인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제출하더라
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된 해커 조직 '솔트 타이푼'이 전 세계 80여개국 200여개 회사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최고 사이버담당관인 브렛 리더먼은 워싱턴포스트에 "솔트 타이푼으로 불리는 이 해커들이 전 세계 80여개국에 걸쳐 광범위한 해킹 공격을 했다"라며 "미국에서 우리가 목격한 것 중 가장 중대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 중 하나"라고 밝혔다. 리더먼은 피해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AT&T,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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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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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신진·지역 작가가 빛낸‘2025 벙커페어’개막
부천문화재단은 8월 26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시민과 예술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25 벙커페어’의 성공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부천시의회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의회 박찬희, 박혜숙, 이종문, 정창곤 의원, 국회의원 서영석 의원실 김춘성 사무국장, 이건태 의원실 문창균 사무국장, 김기표 의원실 송동수 사무국장,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 경기민예총 이정현 지부장, 부천미술협회 염동기 회장, 부천문화재단 오은령 이사, 한국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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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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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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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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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관에서 적발되는 마약이 전례 없는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적발 물량이 지난해 전체의 세 배, 금액 기준으로는 12배를 넘어섰다.특히 코카인이 전체 적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국제 마약조직이 한국을 ‘신판로’로 삼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6일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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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 2000만 원 기부 혐의’ 포항 A 도의원…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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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포항 지역 A 도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은 A 도의원이 청년단체에 거액의 자금을 기부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왔다.경찰에 따르면 A 도의원은 2023년 자신이 회장으로 활동했던 포항 소재 청년단체에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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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는 4일 남해군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박람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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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예정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조정했다고 6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사업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 지정 기간을 3년으로 확정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강화된 거래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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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한국인 구금사태에 “신속해결 위해 총력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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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