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이 여의주를 품고 구름 위로 힘차게 비상하듯 문인화가 가지는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제주 출신 문인화 중견작가인 송복선 선생을 사사한 회원들의 모임 묵랑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12회 묵랑 문인화전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26명의 회원들이 국화, 매화, 소나무, 난초, 연꽃, 해바라기 등 주변의 자연을 소재로 그린 문인화 작품 48점을 선보이고 있다. 백랑 송복선 선생도 ‘봄소식 작품을 찬조 출품했다.문인화 표현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수묵
2주전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 치유의 숲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연희공원 치유의 숲은 다양한 테마숲길과 생태습지가 어우러진 1.6㎞ 숲길로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숨쉴 수 있는 공간이다.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숲길걷기, 맨발걷기, 오감체험,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자연 속에서 정신적, 육체적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개인 대상 프로그램과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오전 10시, 오후 2시에 2시간 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인천 공원 누리집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4·3평화·인권 인문학 체험 연수‘오늘을 읽는 4·3’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전 독서 활동으로 4·3평화·인권교육주간에‘제주를 읽다’를 주제로 ‘신비 섬 제주유산’을 읽으며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이해하고 제주의 가치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체험 연수는 4․3의 이해, 유적지 답사, 마을 둘러보기 과정으로 진행된다.4월 16일에는 오승국 강사의 해설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진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4월 9일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대상자들은 지역 내 우수 치유농장인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학교로 간 할머니’란 주제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입학식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1100도로에 있는 노형동 신비의 도로공원에서 나무 심기를 했다. 제주도청의 ‘미래에 전해줄 숲 가꾸기 600만 그루 나무 심기’ 3년 차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아침 일찍부터 이미 많은 관계자가 행사 준비를 위해 모여들고 있었다. 나무 심기에 앞서 산림 문화 행사가 펼쳐져 흥을 돋운다. 도평초 어린이의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식목일 기념 스피치는 우리의 무분별한 생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숲에서 듣는 색소폰과 난타
아름다운 꽃은 미소를 짓게 하고 행복의 기운을 가져다 준다. 붓끝으로 그림 속의 꽃 봉우리에 향기를 담고 우아한 자태의 사실적 묘사로 마음속의 고요를 전달하는 서양화가 신명숙 작가는 '길에서 만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갖는다. 4월 10~16일 서울 인사동 가온갤러리.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꽃이나 여행 중 마주치는 자연을 캔버스에 그린다. 또는 희귀한 꽃을 찾아서 느낌 감정을 스케치와 채색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작품화해 늘 가까이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꽃그림이 제작된다.작품명 '동광할메'는 강원도
3주전
박충의 개인전 〈소금꽃-바람을 만들다〉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2에서 열린다.백령도에서 태어나 강화도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박충의 작가는 땅과 겨울 논, 나무, 꽃 등 자연을 주제로 판화와 돌판 각화를 하는 예술인이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풍요로운 생명이 순환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갯벌을 주제로 작업했다. 갯벌은 미약한 존재들이 살아가는, 멈춰진 공간으로 보이지만 끊임없이 움직이고 흐르는, 살아있다.작가는 그러한 공간, 그 공간이 갖는 생명, 열악함 속에 살아내는 생명에 시선을
제주지방병무청은 지난 6일 서귀포 송악산 및 용머리 해안 일대에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일상생활 속에서 청렴문화를 저해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사내 걷기동호회와 연계해 자연을 느끼며 청렴 의지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이 됐다.또, 송악산과 용머리 해안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금지와 부패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신고 방법과 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류정길 청장은 "생각은 청렴하게, 행동은 공정하
추경호 국회의원이 지난 5일 비슬산 참꽃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2024년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추경호 의원은 “달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비슬산 참꽃군락지를 비롯해 낙동강·금호강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가 많다”면서 “오늘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과 산림을 비롯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2017년 관광지 지정 이후 많은 군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신, 비슬산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견사, 비
추경호 국회의원이 5일 오전 10시 40분 비슬산 참꽃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기념 2024년 나무심기행사에 참석했다.추경호 의원은 “달성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비슬산 참꽃군락지를 비롯해 낙동강·금호강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가 많다”면서, “오늘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과 산림을 비롯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달성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추경호 의원은 “지난 2017년 관광지 지정 이후 많은 군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신, 비슬산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대견사, 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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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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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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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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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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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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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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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는 모두 다른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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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커뮤니티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자신을 딩크족으로 소개한 40대 변호사는 아이가 없으니 양육 문제로 싸울 일이 없고 경제적 여유로 해외여행도 자주 간다고 한다. 손자를 원하는 부모님은 넉넉한 용돈으로 효도를 대신하고 양육비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두 패로 갈라졌다. 부모 대 딩크족.부모는 물질로 보상되지 않는 가치의 영역이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자 그 역할이 아무리 고귀해도 타인에게 강요할 일은 아니라는 방어적 공격이 펼쳐진다. 부모이자 교육공무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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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트램 건설 본궤도…성공 안착 위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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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제21기 독자권익위원회 4월 월례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들은 4월에 소개된 기사 중에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와 관련 혁신도시 10년의 현주소를 시리즈로 심층 취재해줄 것과 사라져 가는 동네서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기획보도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한 총선 당선자 뿐 아니라 낙선자들의 총선 이후 뒷 이야기도 보도해줄 것을 당부했다.울산 우정혁신도시 관련 심층 보도를◇박학천 위원장= 4월22일자 ‘지방시대 울산혁신도시 대해부’ 기사를 관심있게 보았다.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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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마르텐스, 자유형 200·400m 휩쓸어…황선우·김우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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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마르텐스가 파리에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과를 노리는 한국 수영을 위협하고 있다.마르텐스는 29일 끝난 2024 독일 수영 경영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지난 28일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마르텐스는 1분44초14에 터치 패드를 찍고 우승했다. 1분44초14는 역대 자유형 200m ‘선수 순위’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국제수영연맹은 ‘전체 기록’과 ‘선수 순위’를 따로 집계하는데, 자유형 200m 세계 기록과 2위 기록(1분42초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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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프랑스 리그1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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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활약하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PSG는 29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024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대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전날 르아브르와 3대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PSG는 뒤쫓던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 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끝까지 선두를 지키게 됐다.이로써 PSG는 2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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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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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29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고문은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