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8일 만인 13일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사고 피해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대표단은 해당 소식을 듣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대표단 임시 대표자 A씨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등 떠밀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사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사고 원인에 대한 입장 표명도 미루고 시간 벌기식 자리가 아니였나 생각된다”며 “앞서 사고 발생 이틀 뒤쯤 매몰자 가족들에게 한 사과에서도 진정성이 느
A매치를 앞두고 잇따른 부상 악재에 직면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홍 감독은 이달 볼리비아, 가나와의 2연전에 출전할 27명의 선수를 발탁했지만, 그중 3명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전력 운용에 적잖은 부담이 생겼다.‘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지난 6일 가장 먼저 부상 소식을 전했다.황인범은 소속팀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6~8주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이때까지만 해도 대표팀은 “애초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수를 선발했다. 테스트할 미드필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소재 도 지정문화유산 ‘연대’ 인근 산림 6,000여㎡를 무단 훼손하고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토지 1만여㎡의 형질을 불법 변경한 부동산개발업자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자치경찰단 수사 결과, A씨의 범행으로 임야 내 자생하던 소나무ㆍ팽나무 등 1,200여 본의 수목이 무단으로 벌채됐다고 말했다.훼손된 산림의 면적은 6,000여㎡에 이르며,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토지의 형질변
반려견과 주인의 감동적인 재회를 그린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가 7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국내 개발사 드림모션에 따르면, 주인공은 천국에 사는 웰시코기 ‘봉’으로, 어느 날 사랑하는 주인이 천국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맞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팀 구매 가격은 2만9000원이며, 출시 기념 20% 할인으로 2만3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 게임은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스팀 페
충렬공박제상기념관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겨울 교육 프로그램 연만들기 ‘은을암의 새, 연이 되어 날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설에 따르면 박제상의 부인은 남편이 왜로 간 뒤 매일 치술령에 올라 두 딸과 함께 동해를 바라보며 그의 무사 귀환을 빌었다. 그러나 남편의 순국 소식을 듣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두 딸과 함께 생을 마감했다. 그들은 망부석이 되고 영혼은 은을암 바위틈 새가 됐다고 전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연을 제작하고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하늘로 날리며 박제상의 충절과 가족의 기다림의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옥택연이 내년 봄 품절남이 된다.옥택연의 소속사인 피프티원케이 측은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옥택연 배우가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면 결혼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내년 봄에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세부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옥택연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다시금 결혼 소식을
지난 10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지영이의 사연을 접한 현대중공업 전사안전 9기·10기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집다운 집으로 60호 나눔천사에 등극했다.◇“새로운 공간에서 따뜻한 연말 보내길”현대중공업 전사안전 9기·10기는 현대중공업 내 사고예방 및 안전활동을 하는 안전조직 일원이 모여 형성된 사내 동호회다.매년 연말 울산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사업에 지원해왔다.올해도 아동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알아보던 중 주거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박
밀양시의회는 지난 30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상동면의 한 반시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허홍 의장을 비롯해,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 명이 함께해 반시감 수확과 선별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허홍 의장은 “농민들이 1년 동안 정성껏 가꾼 결실을 맺는 시기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밀양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상생 활동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부동의 1위 동원개발이 부산 사상구 일원에 새 아파트 공급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실시 결과를 공시했다. 이 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건설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제도다. 전체 건설업체 8만7131개사 가운데 7만3657개사가 심사를 신청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동원개발은 전국 32위, 부울경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종합건설 조경공사업 실적 부문에
지난 25일 열린 ‘제3회 인천 사랑 걷기대회’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 홍보부스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서명운동에 동참한 한 시민은 “그동안 먼발치에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추진에 대해 소식을 전해 듣곤 했는데 이렇게 시민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반가웠다”며 흔쾌히 서명에 참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300만 시민이 거주하는 인천이 정말 명품도시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2025’ 현장을 직접 찾아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섰다.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을 시연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긴 대기열에도 직접 체험에 나서며 유저들과 눈높이를 맞췄다.넷마블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방준혁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SOL: enchant’,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