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하반기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와 MRO 사업 진출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HJ중공업은 지난 7월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급 LNG 벙커링선 1척을 수주했으며, 9월에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6,400억 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 배경에는 품질, 납기,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작용했다.특수선 분야에서는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의 실사단이 지난 9월 23일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