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은폐·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특검 영장이 무더기로 기각됐다. 고 채상병 직속상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만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돼 구속됐다. 특검팀은 법원 판단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부 기각되면서 의혹의 정점이랄 수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수사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채상병 특검팀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청구한 이 전 장관에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특검팀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 전 장관에게는 직권남용 외에 공용서류무효,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모해위증, 공무상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행사 혐의가 적용됐다.이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꼽힌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내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11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형법상 일반이적죄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불법 계엄 추진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군사상 국익을 저해해 계엄 명분을 조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인물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포함됐다. 전직 대통령이 외환 관련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같은 날 해병대 사망사건 특별검사팀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외협력과 고영국 사무관이 꾸준한 헌혈과 생명나눔 실천으로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공개홀에서 열렸다. 고 사무관은 1990년 해병대 복무 중 첫 헌혈을 시작으로 35년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올해 11월 6일 기준 누적 562회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또한 고 사무관은 헌혈증을 난치병 환우에게 꾸준히 기부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5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헌혈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대외협력과 고영국 사무관이 꾸준한 헌혈과 생명나눔 실천으로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고 사무관은 1990년 해병대 복무 중 첫 헌혈을 시작으로 35년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2025년 4월 기준 547회, 11월 6일 기준 누적 562회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해왔다.또한 고 사무관은 헌혈증을 난치병 환우에게 꾸준히 기부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배우 박성웅 씨와의 대질신문을 요청했다.특검팀에서 자신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함께 식사했다고 진술한 박씨를 직접 만나 거짓임을 입증하겠다는 취지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특검팀에 박씨와 대질신문을 요청했다며 "임 전 사단장과 만난 적이 없는데 이를 봤다고 진술한 이유를 묻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씨는 지난 9월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으며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1일 오전 서울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중이다. 오 처장은 1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이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또 ' 대검찰청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뭔지', '박석일 전 부장검사로부터 무죄 취지 보고서를 받고 송창진 전 부장검사 무
경기도기숙사가 29일 입사생 비중이 큰 경기권 대학총장과 도의회 의원, 도 산하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25 행복 더하기 축제’를 지역민 개방행사로 개최했다.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있는 경기도기숙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 치어리딩 공연, 아주대학교 어쿠스틱밴드 공연,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학생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됐다.또 경기아트센터 지원으로 스트릿댄스와 브라스밴드 등 국내 정상급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소속 여가수 두 명도 출연해 관객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지난 22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경북경찰청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이번 조치를 통해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경북청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본격 강제수사에 착수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쯤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형사과·수사과 등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참고인 신분의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대상에는 사건 당시 경북청 수사라인 관계자와 함께 최주원 전 경북청장, 김철문 전 경북청
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영장 청구서에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는 ‘정점’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가 신병 처리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별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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