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현충일인 6일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지금이라도 이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독립영웅 흉상의 철거 계획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육사는 지난해 육사 종합강의동인 충무관 앞 홍범도·지정천·이범석·김좌진 장군,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이전하겠다고 해 독립유공자단체의 반발을 산 바 있다.독립운동가 김한의 외손자인 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초선 국회의원들이 제22대 개원 직후 작심한 듯 대정부 비판 등 `소신 발언'을 쏟아내면서 정가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초선인 터라 `눈치보는 정치행보'를 하지 않겠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노련함에 더한 참신함까지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청주권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신선한 행보는 먼저 이광희 의원을 꼽을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들에게 당선 축하난을 보냈는데, 이광희 의원이 이를 거절했다.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축하난을 거부하
유승민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일 현역 의원과 비현역 간 불공정 해소를 위한 비현역 정치인의 진입장벽 해소를 주장했다. 정치권에서 지구당 부활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원외 위원장에게만 지구당과 후원금 모금을 허용하면, 위원장이 아닌 정치지망생들에게 불공정한 진입장벽이 또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년 전 폐지한 지구당을 부활하자고 한다”면서 “‘지구당 부활’을 두고 벌어지는 찬반 논쟁은 정말 필요한 정치개혁을 못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의 불공정은 ‘현직 대 비현직’ 사이의 문제라는 점을 꼬
중국 자이언트 판다가 미국을 향한다. 얼어붙은 미중 관계가 판다로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지난 29일 미국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을 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등장했다. 그는 "판다가 워싱턴으로 다시 돌아옵니다!"라며 판다를 반기는 모습이다. 판다의 컴백에 바이든 여사가 등장한 이유는 그동안의 미국 내 판다 외교는 미국 영부인들이 맡아왔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향하는 판다는 '바오리'와 '칭바오'다. 이르면 올 연말쯤 국립동물원을 방문한 시민들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역 시민단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와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 세 번째 고발에 나서자 자 또 한번 발끈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참여연대인지 무고연대인지 벌써 세번째 고발이다"면서 "시민단체가 권력기관이 된지 오래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권력을 견제하는 게 시민단체인데 자기들 뜻에 맞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고발이나 해대고 있다"며"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면 고의 없었다고 변명한다"면서 "이번에는 이런 상습 무고 단체는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대구경북 통합 명칭과 청사 위치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시·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충분한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TK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마당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올린 SNS 게시 글이 이상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시도민 공감대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며칠 전 배한철 경북도의장 초청으로 역대 도의장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통합 명칭을 대구직할시 또는 대구광역시로 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구 중심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정책을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처음으로 정책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낸 지 사흘 만인 2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설전을 주고받으며 존재감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행보를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 전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하셨다"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북 통합론’의 불을 지핀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며 TK 통합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의중을 설명했다. 이어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영환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 책임이 있다는 저격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홍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으 페이스북에 "두 초짜가 짜고 총선 말아먹고, 정권을 위기에 처하고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뻔뻔하게 하는 말들에 분노한다"고 한 전 비대위원장과 정 전 공관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IQ 80인 바보를 놀리니, 그 바보가 하는 말 'IQ 70도 있다. 그것보다 낫지 않나'. 지난번 공관위원장이 정신승리라고 내뱉은 말"이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1
"민심 재판에도 아랑곳하지 않아…참으로 오만한 정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0 민주항쟁 37주년인 10일 "선열들이 피땀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국민을 무시한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절로 오는 민주주의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탓에 삼권분립이 능욕 당하고, 국회의 권한과 존재 이유는 송두리째 부정당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총선을 통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이 뒤따라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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