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일반계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고교체개편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우려가 쏟아졌다.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의원들은 읍면지역 일반고등학교의 위축 및 동지역 쏠림 현상 발생과, 기존 투자된 특성화고 관련 시설들에 대한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봉직 의원 "읍.면지역 일반고 위축-동지역 쏠림 대책은?"첫 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이번 고교체제 개편안으로 읍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사실상 배제되고 있어 교육청과 제주도정이 협력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6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원화자 의원은 "학교복합시설 활용과 관련해 제주도와의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당부했다.원 의원은 "학교복합시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새로운 학교 모형으로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ㆍ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이라며 "학생에게는 다양한 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일반계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고교체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개편안이 읍면지역 일반계고등학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6일 진행된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이번 고교체제 개편안으로 읍면지역 일반고의 위축으로 불균형 해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멀어질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고교체제개편안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2027년부터 제주고와 제주여상을 특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이 세종시 공공기관 공직자 이해충돌 재발방지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김효숙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얼마 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문제가 불거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비 1억5000만원의 로컬브랜드거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 대표가 주관기관인 창경의 선임이사였고 법 위반 소지로 논란이 커지자 자진 철회했다”며 “이처럼 선정이 취소될 정도의 중대한 사안이 시민 제보로 밝혀졌다는 것은 제도적 미비점이 드러난 것으로 재발 방지 대책이 필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에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이 뜻을 모았다.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7일 거제시청에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에 함께 서명했다.공동건의문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라 예상되는 물류·교통 집중을 해소하고, 공항까지의 접근성 향상 및 경제적 파급효과 확대를 위해서는 철도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는 남부내륙철도 종착역인 거제에서 2030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
부산시는 유엔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상징 조형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오는 11월 ‘해양환경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의 종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INC-5」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상징 조형물 공모를 지난 8월 14일부터 24일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작품 2점이 접수됐다.10일 시청 회의실에서 9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평가 기준 및 기본원칙에 따라 고득점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교육감 선거 재출마 여부는 도민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김 교육감의 발언은 처음이다.차기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김 교육감의 발언은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김황국 의원이 교육감 공약인 예술고·체육고 신·증설 사업과 관련된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김 교육감은 교육감 공약 중 예술고·체육고 신·증설을 포기한 것인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체육고는
거제시와 통영시, 고성군 3개 시·군 40만 시·군민이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은 27일 거제시청에서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이날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이상근 고성군수가 참석했다.건의문에는 가덕도 신공항 파급효과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항과 단절 없는 교통망 필요, 서울~김천~거제~부산~서울로 이어지는 U자형 고속철도망 완성, 조선산업 혈류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사격 시설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원화자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도 출신 국가대표 선수 중 개인종목에서 이 같은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오예진 선수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원 의원은 “제주 출신 국가대표가 배출된 종목 중 사격과 사이클은 제주에 국제 규격 시설이 없다. 사격의 경우 9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무상으로 임대해 준 폐교를 개인에게 다시 재임대해 준 마을회가 적발되는 등 폐교에 대한 관리.활용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6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봉직 의원은 "폐교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역사적으로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다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감소,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 이동의 가속화 등으로 인해 폐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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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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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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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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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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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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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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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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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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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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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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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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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박람회 정부 차원 파격지원 요청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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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실에 따르면 여권 지도부는 이날 22대 첫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내년도 국비지원 등 입체적인 협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욱 시당위원장,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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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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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