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8조원 넘게 급증하면서 30조 원에 육박하는 세수결손이 현실화했다. 2년 연속 ‘세수 펑크’다.10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396조7000억 원, 총지출은 447조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 대비 총수입은 2조3000억 원 증가에 그쳤지만, 총지출은 21조3000억 원 가파르게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각각 64.8%, 68.1%였다.이 중 총수입은 법인세를 중심으로 국세수입이 대폭 감소했지만, 세외수입과 기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