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솔라가 대구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학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켑코솔라는 29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대구대학교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을 열고 5.3㎿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가동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 이준호 켑코솔라 사장, 이상원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김기홍 한전 경산지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대구대학교 내 22개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프로젝트로, 2024년 9월 착공 후 1년 만에 상업운전에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는 지난 21일 발전소 내 노사상생 희망드림 농장에서 노사간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 및 사회공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노사 간부들이 직접 고구마순을 식재하며 시작된 것으로, 약 120일간의 정성 어린 가꾸기를 통해 노사 협력의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맑은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고, 수확된 고구마 85박스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푸드마켓등 3개 기관에 전달되어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60m 보일러 타워가 붕괴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0년 된 노후 철골 구조물이 폭파 해체를 앞두고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며 무너진 것이다. 노후 발전시설 해체 과정에서 드러난 허술한 산업안전 관리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였다. 이번 참사는 가동이 중단된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국내 첫 안전사고다. 울산화력 4호기와 6호기도 조만간 해체를 앞두고 있다. 사고 직후 정부는 전국 화력발전소 해체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2040년 석탄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매몰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수습된 이번 사망자는 구조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끝내 구조되지 못했다. 이로써 7명으로 파악된 매몰자 중 시신이 수습된 인원은 3명으로 늘었다.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조 작업을 벌여 11시 5분께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14분께 팔이 구조물에 낀 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처음 발견됐다.스스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구조대원과 의사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와 포스텍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OIBC 빅데이터 챌린지 일사량 추정 경진대회’가 지난 3일 본격 개막했다.지난 10월 31일 참가 접수 마감 결과,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542명이 신청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참가자들은 주어진 환경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의 일사량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모델을 개발한다.특히 센서가 설치되지 않은 발전소에서도 정확한 일사량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전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에 앞서 구조물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는 '취약화 작업' 도중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높이 60m의 5호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고, 작업 중이던 9명이 추락해 매몰됐다. 해당 타워는 1981년 준공돼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돼 철거가 예정돼 있었다.사고 당시 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 작업자들이 4·5·6호기 중 5호기에 대한 취약화 작업을
OT 보안 전문기업 노조미 네트웍스가 한국에서 지난해 대비 5배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품 및 비철금속 제조사, 발전소 등 주요 산업 고객을 새롭게 확보했으며, 일부 고객은 구축 한 달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자체 분석했다.박지용 노조미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에서 노조미의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함께 경영진의 보안 인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침해사고 발생 시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편하면서 보안에 대한 주도적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OT 보안 투자,
상용 드론의 급격한 확산은 산업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보안 위협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공항, 발전소, 항만, 군사시설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은 불법 드론 침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직면해 있다. 특히 최근의 드론은 소형화, 장거리 비행, 전파 탐지 회피 기능까지 갖추며 기존의 단일 탐지 장비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탐지 센서를 통합적으로 연동하고, AI 기반 분석 기능을 결합한 실시간 관제 솔루션이 차세대 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다중 센서 융합으로 완성된 통합 아키텍처벨로크의
AI 태양광 플랫폼 솔라온케어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ESS 전문 관리 서비스 ‘ESS온케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태양광 발전소 올인원 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에 이어 재생에너지 운영의 완성형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에이치에너지는 이미 일본 전력 시장에서 현지 사업자와 실증 사업으로 충·방전 최적화, 배터리 상태 진단, 예측 제어 등 핵심 기술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보했다.‘ESS온케어’는 SaaS 기반의 AI 예측 제어 및 최적 운영 기능을 갖춘
광주광역시의 쓰레기 대책 시계가 제자리를 돈다. 2천100억 원까지 불어난 SRF 운영손실 중재가 재개되고, 신규 소각장 추진은 여전히 제자리다. 여기에 나주시가 SRF 발전소 사업개시 수리를 4년 7개월 지연한 책임을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관련 분쟁의 법적 풍향도 달라졌다. 광주시는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국정감사 대응과 손해배상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현장의 쓰레기는 쌓이는 속도부터가 정책을 앞선다. 추석 연휴 동안만 5,347t, 하루 평균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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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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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엮어온 시간, 장애예술 김혁종 첫 개인전 '기도'
장애예술인 김혁종 작가의 첫 개인전 '기도'가 11일부터 17일까지 도바나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작가는 언어 장애와 뇌병변 장애를 가진 예술가로, 지난 4년간 '두번째집'의 지원과 마스터 교육을 받으며 한 손으로 매듭을 엮고,직조하며, 실을 감고 꿰매는 고유한 한 손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한 손만을 사용할 수 있는 신체 조건 속에서 섬유를 매만지며 자신만의 속도를 존중하며 한 손 직조의 세계를 확장해 왔는데,. 이번 전시는 그 지난한 시간의 흔적이자 세상을 향한 따뜻한 초대이기도 하다.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