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비상계엄 당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화해 단전·단수를 언급한 뒤 `언론사들에 경찰이 투입되면 협력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이 전 장관의 지시를 듣고 `성을 공격할 때 물과 쌀을 끊는 것'을 연상했다고도 진술했다.허 전 청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심리로 17일 열린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허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37분께 이 전 장관과 1분 30초간 통화한 내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이른바 '합리적 보수 세력' 연대를 위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말에 "별로 없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에 나와 "한 전 대표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분이 옛날에 국민의힘 대표를 할 때 '개혁신당은 민주당 계열 정당'이라고 하고, 이것저것 공격을 많이 했다"며 "저는 그분을 딱히 공격할 이유는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과 제가 만나서 하겠느냐"고 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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