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민간기업과 잇따라 상생협력을 맺고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 활용과 도내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하며 제주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도는 지난해 10월 가축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그 출발점으로 국내 대표 에너지·화학기업인 SK인천석유화학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기술력과 제주도의 정책 역량을 더해져 새로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난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는 한편, 행정절차를 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3일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공설묘지 등 장사시설에 대한 중·장기 관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오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이날 양병우 의원은 “도내 공설묘지가 14곳이 있는데, 고령화로 벌초 등에 대해 많이 변화하고 있고, 화장이나 수목장이 증가하는 등 장사 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특히 공설묘지 내 연고가 없는 무연분묘를 보면 수천기가 있다. 타 지자체를 보면 무연분묘 정리하고 있는데 제주도의 관리 계획은 뭐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목적지였던 제주도의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안산까지 달린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참가자들은 9일 제주항 여객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단원고 선배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꿈을 재현해봤고, 올해는 집으로 간다. 사랑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는 안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갈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집으로 가는 길'은 제주에서 출발해 단원고가 있는 안산까지 7박 8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416㎞를 달리는 프로그램이다.제주지역 청소
아르떼뮤지엄을 제작한 미디어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는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장했다.서울 삼성동의 대형 전광판에서 선보인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전 세계로 확장 중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노하우와 역량을 결합한 디스트릭트의 이번 신사업은 제주도의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제주 도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아르떼 키즈파크의 주제는 ‘즐거운 자연’이며, 16가지 놀이로 구성된 플레이존과
제주도 대신 일본 여행을 택하는 여행객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제주도의 비싼 물가 때문이다.최근 제주도 식당 및 카페 등을 둘러싼 비싼 물가가 논란인 가운데, 제주를 찾은 내국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77만7601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어든 수치다.이에 같은 값이면 일본,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이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우량 기업을 육성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을 이해해야 한다. 기업을 이해하지 않고는 어떠한 정책도 기업을 케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주가 제주에 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겠다고 하면서 제주도의 정책 입안자들은 기업에 대한 경험이나 이해도가 있는지 의문이며, 그렇게 만들어진 정책이 과연 기업을 위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통 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처음 창업 단계는 창업을 하고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초기 단계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 하는 단계이며 창업
최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제주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일 "제2공항 고시 여부가 빨리 결정돼야 제주도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다"며 난감함을 토로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제2공항 고시 여부를 빨리 결정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그는 "저의 입장에서는 '고시 여부를 빨리 국토부가 결정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며 "국토부는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일 오후 2시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교직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고교체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교육수요자의 진로‧진학 선택을 지원하는 고교체제 변화가 필요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적 고교체제 변화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제주대 김대영 교수의 '제주도 고등학교 체제 개편 방향 탐색'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기조 발언 내용에 대해 일선 학교 관리자, 직업교육 전문가 및 중학교 학부모가 제주도의 바람직한 고교체제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하고 방청객과
제주녹색당은 월정하수처리장 공사 집행정지 판결과 한화우주센터 기공식 관련해 비판을 가했다.제주녹색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지난 4월23일 광주고등법원은 월정하수처리장 공사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며 "법원은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로 인하여 ‘주민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월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위법하기에 고시 무효라는 법원의 1심 판단 직후 제주도정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사를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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