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가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KBS 창원방송총국이 ‘창원산단의 주역 10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하고 있다.KBS 창원은 1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라이브 경남’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회차 당 10분 동안 창원산단 발전을 이끈 주역들을 조명한다.첫 방송은 지난 23일 전파를 탔다.제작진은 창원산단의 시작과 50년, 앞으로 50년을 이끌 인물과 산업·미래를 예측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4일 전했다.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1·2편 창원산단 출발과 함께 고향을 떠난 사람들 △3편 초창기 창원
봄의 끝자락, 다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2인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인천 중구 윤아트갤러리에서 'Two Spring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주희·이경현 작가 초대전이다.김주희 작가의 작품은 그리운 장소의 추억을 여러 번 겹쳐 그린 작품으로 구성됐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의 순간들을 이미지 오버랩해, 따스한 봄날 그림 마다의 따뜻한 추억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이경헌 작가의 작품은 멀리서 바라본 현대인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이번 대표작은 따뜻한 봄날 벚꽃놀이를 나온 사람들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와 인천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섬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 때문에 입항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4년 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주민들은 해운당국과 선사 측에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2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와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 1680t급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가 입항 예정 시간을 20분 초과한 낮 12시20분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했다.여객선 입항 시간이 지연된 것은 용기포항에 정박한 상태에서 화물 하역 작업을 하던
텔레그램 등 채팅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통한 사건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n번방 사건도 4년이 흐른 지금 서서히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듯하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여전히 그 피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고 아직도 이를 모방한 또 다른 n번방이 은밀하게 생성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억을 환기시키고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우리 사회는 n번방 사건 이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성적 착취 목적으로 대화를 하는 행위만으로도 처벌하는 법 조항을 2021년에 신설하는 등 많은 노력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함세웅 신부,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4.3 학살의 공범자들을 소개한 오프닝 영상 '꽃을 짓밟은 사람들'로 시작한 이날 추념식은 추념사, 1~3세대 유족 증언,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엮은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추념사를 통해 "한 달 전에 취임을 하면서 이렇게 서울 추념식에 참가하게 됐다"며 "4·3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하고
예천군이 대심리 일원에 '정원형 가로화단 시범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정원형 가로화단 조성 사업'은 도심 속 가로수 주변에 정원형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예천군은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의 왕래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식재된 가로수 사이에 에메랄드그린 등의 소교목과 노랑말채등의 관목류, 휴케라, 애란과 같은 초본류 등을 다양하게 식재해 화단을 꾸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가로수 주변 정원형 화단 설치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예천을 찾는 사람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고난과 역경들이 있기 마련이며, 이런 험한 인생길을 헤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중 소신과 신념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는 많은 신앙인들이 있다.신을 믿고 그 신이 요구하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의 목표는 물론 영생 이란 두 글자다. 먼저 신앙인들이 지켜야 할 도리가 있고 이것을 통하여 왜 어떻게 자신을 이겨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첫 번째는 “내 자아 속에 감추어진 죄의 본능과 싸워 이겨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깥 날씨를 헤아렸다. 엊저녁 강풍에 바람난장 행사가 걱정되어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바람도 시들해졌고 등 뒤에 내려앉은 햇살이 따스하다. 잠 못 이루며 날씨를 걱정하는 바람난장 식구들의 기도를 신께서 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행사는 11시 시작이지만, 일행들보다 먼저 화북동 4440번지 잃어버린 마을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본다.날씨가 좋아서일까. 운동하는 사람들과 올레길 걷는 사람들 그리고 쑥을 캐는 사람 모두가 봄날의 풍경 속에 있다. 봄날의 풍경을 따라 행사장인 곤을동에 들어서는데, 그날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
김태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는 지난 30일 신성여중고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강경문·강상수·강충룡·고태민·김황국·양용만·오영희·원화자·한영진 등 전·현직 도의원, 아라동 각 마을회장과 아라동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궐선거임에도 잘못된 정치, 나쁜 정치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라동이 멍들고 있다”며 “저는 유일하게 아라동을 지역만 바라본 후보다. 주민들을 가장 잘 알고 지역 내 심부름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 난지도 2주가 지났지만, 세상은 아직도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다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야당과 지지자들은 세상을 다 차지한 것처럼 좋아서 환호를 지르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의석을 차지한 여당 지지자들은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기가 죽어서 세상을 한탄하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들 한다.어느새 이렇게 온 국민이 반으로 갈렸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제는 서로 생각하는 정치가 다르면 아예 만나지도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좁은 땅에서조차 서로 지역별로 나뉘어서 다른 지역,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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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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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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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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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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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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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국힘 34.1% 민주 35.1%...3주째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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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4 어린이날 ‘오, 오! 상상이상’ 개최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2024년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오, 오! 상상이상’은 상상의숲에서 2022년부터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표 어린이날 행사로 상상 가득한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용인시민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의 추억을 선사해 주고 있다. ‘오, 오! 상상이상’은 매년 어린이날마다 정례화하여 용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문화행사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올해에도 상상의숲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