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세계 첫 인공에너지 섬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와 약 28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해저케이블은 ELIA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하는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공급된다. 이 인공섬은 3.5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결해 전력을 저장·분배·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이다. 오는 2030년 완공되면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올해 북한의 핵탄두 보유수가 지난해 추정치보다 20기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6일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공개한 2024년도 연감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는 약 50기, 조립 가능한 핵탄두 수는 90기다.이는 지난 2018년 한국과 2020년 미국이 추정한 양과 비슷하다. 여전히 구체적인 양은 불확실하지만 이전보다 핵탄두 수가 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SIPRI는 북한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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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친환경 탄소중립 추진 계획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공사는 13일 인천녹색연합과 가톨릭환경연대, 탄소중립마을너머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항만공사 기후위기 대응 계획 살펴보기' 세미나를 진행했다.공사는 우선 2030년 미세먼지 60% 저감과 2035년 BAU 대비 온실가스 50% 저감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BAU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인 조치가 없다는 가정 하에 배출이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을 뜻한다.앞서 공사는 2021년 8월 '인천항 2050 탄소중립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진주시가 후속조치에 나선다.진주시는 지난 5일 기획재정부가 남부내륙철도 재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최종 완료해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고 10일 밝혔다.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속행하고,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내년 6월 국가철도공단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2월 공사 착공, 2030년 12월 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2033년까지 약 18조원을 투입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제주도는 2030년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 감축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제주지역 특성과 사회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목표한 2050 탄소중립보다 15년 앞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기본계획에는 지난달 제주도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제주특별자치도가 2030년 온실가스 53% 감축에 이어 2035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1차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제사회와 발맞춰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제주도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 언더2연합 가입 등을 통해 지방외교를 강화하며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올해 5월 제주지역 특성과 사회 여건 등을 종합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기술단이 아랍에미리트 국영기업 에티하드 레일을 방문, 고속철도 기술 교류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다졌다.이번 교류는 지난달 에티하드 레일 CEO가 우리 정부에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기술단을 초청해 이뤄졌다.고속철도기술단은 에티하드 레일이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기술교류회를 통해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국가철도공단 윤학선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방문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설계·조달·시공을 맡은 1공장은 바이오 의약품 12만ℓ 생산 규모로 2026년 1분기 완공되고, 2027년 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롯데바이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에 이 같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총 3개 건설할 예정이다. 3개 공장이 완공되면 2022년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
포스코DX는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DX는 보고서를 통해 이중 중대성 평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강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 △인권경영 및 다양성 확대 △정보보안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5대 핵심이슈로 선정하고, 각 이슈별 활동 성과와 향후 관리방안을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이슈가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해 지속가능성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37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계약을 체결한 기업 및 제품 명칭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회사는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체결된 투자의향서의 본계약으로 LOI 대비 약 1조3천억원 증액된 규모로 체결됐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만 6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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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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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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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인구‧산업‧복지‧교육‧환경 등 도내 분야별 통계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제63회 경북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총 18개 분야 313개 항목의 주요 내용을 담고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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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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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영향 컸나… 트럼프, 지지율서 바이든보다 3%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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