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규제기관들이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이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때 따라야 할 규정을 명확히 했다. 다만 이는 새로운 정책이 아니며, 기존 법률과 규제 준수를 강조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침은 암호화폐 자산 보관이 단순한 저장이 아니라 관련 암호화 키를 법과 규정에 맞게 관리하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울산 북구와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30일 북구청장실에서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울산에서 유일하게 ‘울산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013년 9월 북구장애인인권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다. 북구는 30일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수탁기관을 모집해 단독 신청한 기존 수탁법인을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와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향후 3년 동안 북구장애인인권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현행 납품대금 연동제를 보완하고자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법은 수탁·위탁거래 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수탁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해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등 특정 품목에 대한 비용부담이 높은 업종의 경우, 해당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더라도 원재료 외 비용상승분에 대한 반영 규정이
의성군이 노후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금성, 봉양, 다인면 등 3개 공급권역에 걸쳐 총 69.1km에 달하는 노후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유수율을 현재보다 높여 최종적으로 8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8만t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줄이고, 약 2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향후 6년간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4년간 운영
태화강 파크골프장 위탁 및 유료화를 두고 그동안 남구와 남구파크골프협회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8일 찾은 태화강 파크골프장. 계획대로라면 펜스 설치 등 공사가 한창이어야 할 시점이지만 남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파크골프를 치고 있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남구의회 본회의에서 ‘울산시 남구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돼, 수탁 받은 남구도시관리공단이 2주간 공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남구파크골프협회의 반발로 이날까지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남구와 협회는 8일 다시 머리를
서귀포시는 2026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에 경쟁력 있는 공모 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으로 어촌지역의 소멸이 예상되면서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안전한 항포구를 조성하고 해녀 작업공간을 정비하여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3개의 항이 선정되어 2023년 대평
양주시가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예비창업부터 스타트업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수탁운영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등을 받은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에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으며, 해당 사업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를 대체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추진 중인 7500급 중규모 빗물이용시설이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제주도는 총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될 ‘중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용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업 대상지의 공공 농업용 관정으로 빗물 이용수를 연계 공급할 계획에 맞춰 기존 시설과의 연계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향후 유지 관리계획 마련 등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큐로드는 15일 ‘국내 대리인 지정제’ 시행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국내 유저 보호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외국 게임업체의 경우 의무적으로 대리인을 지정토록 하는 법령에 의한 것으로, 다가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큐로드는 이를 통해 게임 유저와 외국 게임업체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전담 대응팀을 구성한데 이어, 법무법인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대리인 수탁 서비스 ▲이용자 대응 전담 창구 운영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대응 지원 ▲법률 리스크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 등 도내 5개 항만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성 향상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36억 7,900만원을 투입해 항만시설 보수보강 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도내 항만시설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4년 시행한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과 성능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이번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한다.도내 최대 항만인 제주항은 외항 화물부두 3개 선석의 에이프런 전면 재포장과 함께 제주
해마다 여름철이면 기록적인 폭염과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특히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단순한 더위가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더위쉼터이다.현재 서귀포시 남원읍에는 총 18개소의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냉방기기와 식수,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다.무더위쉼터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4·3희생자의 보상금 지급 대상 유족 7만 3,092명에게 총 5,364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7월 23일 현재 4·3희생자로 결정된 1만 5,088명 중 1만 2,147명이 보상금 지급결정 신청을 했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보상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심의·의결한 희생자 7,181명 중 6,888명의 희생자 유족이 보상금을 수령했다.보상금 지급결정 신청기간이 당초 2025년 5월 31일에서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
27일 새벽 수원시 권선구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 당국은 내부에 인원이 있었는지 확인중이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
서귀포시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은 마을, 원도심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중앙동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매력이 숨어있다. 골목골목 정겨운 인사 한마디,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 한 그릇, 그리고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이 곳곳에 배어 있다. 누구는 이 지역을 낡았다거나, 활력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앙동의 진짜 매력은 변화와 미래에 대한 열린 시선, 그리고 세대를 잇는 따뜻한 마음에 있다.그런 중앙동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된다.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주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