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인 오는 16일까지 해양 사고에 촉각을 곤두세운다.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11~16일은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경북 동해안 일대 연안침식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5개 시군의 2024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결과 모니터링 대상 44곳 가운데 24곳이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으로 분류됐다. 실태조사는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전남도는 서남해안에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따른 지역 상황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전남 연안 수온은 9일 기준으로 21.1~30.7도로 평년 대비 1도 내외의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다. 고수온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을 경우, 고수온 경보는 수온
올 여름 휴가시즌 제주도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 운항이 확대된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올 여름 휴가철 제주를 방문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연안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시보다 816회로 20회 증회하고, 수송능력을 약 2만여 명으로 확대한다.올 여름 시즌에는 여객은 일 평균 4500여명, 총 8만2500명으로 예측했다. 여객선에 탑재되는 차량 대수는 일 평균 744대, 총 1만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올해는 예년보다 약했다는 분석이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9일 올해 진해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강도가 평년보다 약했던 원인을 분석, 발표했다.수과원은 지난 ’17년부터 ‘25년까지 진해만에 설치된 관측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부터 6월 사이 강수량이 많을수록 저층에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하는 강도가 강해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연안 지형이 반폐쇄적인 내만에 가까운 해역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것. 올해에는 진해만 북서부
제주 바다에서도 갯녹음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치유하기 위한 바다숲 조성이 확대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제주 연안에서 바다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2011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연안 72개소 대상으로 바다숲이 조성했다고 설명했다.갯녹음이란, 해조가 사라진 자연암반에 무절석회조류 또는 탄산칼슘으로 피복되어 해조류 부착기질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수산자원감소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제주 연안에서 처음 보고가 된 것은 1992년이다.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에
울진해양경찰서가 14일 감찰계장 재직 중인 이종형 경감이 탁월한 역량과 청렴한 공직 자세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해양경찰에 입문한 이 경감은 후 27년 간 해양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으며 특히, 2022년 수사계장으로 재직 중 동해지방해양경찰청 1위, 전국 7위라는 수사심사 실적을 달성하며 탁월한 업무 역량을 입증했으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사범 등 사건을 지휘하며 수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023년에는 축산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며 선박 및 연안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올여름 기온이 평년 대비 1℃ 내외로 높아진다고 전망함에 따라, 하동군은 가두리 양식 어장 점검에 나섰다.고수온 주의보는 해역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일 수온 대비 3℃ 이상 상승한 해역이 있을 때, 고수온 경보는 수온 28℃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 경상남도 사천만·강진만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그 외 경상남도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 특보가 발령됐다.계속되는 연안 수온 상승으로 양식어업 피해가 우려됨에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울산의 '반구천의 암각화'가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 암각화는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하여 보여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강릉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 연안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이달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단계별로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연안해역 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국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연안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강릉해경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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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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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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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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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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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새정부가 추진하는 추경 예산이 민생을 살리는 ‘산소호흡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새 정부 추경예산 대응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포함한 정부 추경예산 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 차원의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 지사는 새 정부가 31조 8천억 추경을 확정한 데 대해 “민생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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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항문낭과 자궁축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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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위장병은 증상을 가볍게 하도록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다. 구토를 할 경우에는 24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주지 말고, 그 후의 24시간은 물만 준다. 설사를 치료하는 데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형식, 우유,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액체 상태로 된 것을 몇 번에 걸쳐 조금씩 준다.가장 좋은 음식은 포도당과 물, 또는 묽은 고기수프이며 얼음조각을 핥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복부의 증상은 수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늦어도 다음 날까지는 진찰을 받아야 한다.파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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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성 취·창업 연계로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 추진
강릉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행복하고 안전한 강릉,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강릉" 실현을 위해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커피산업 창업 이론 교육,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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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네오스화학, 함월노인복지관에 삼계탕 후원...초복 맞아 독거어르신에 따뜻한 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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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네오스화학이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삼계탕 후원에 나섰다.함월노인복지관은 18일, 롯데이네오스화학으로부터 레토르트 삼계탕 150개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복지관을 통해 포장 및 방문 전달 방식으로 어르신 댁에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서임량 관장은 “무더위 속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특히 염려되는 시기”라며 “바쁜 기업 활동 중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롯데이네오스화학에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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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청문회, 주식·농지 의혹 두고 여야 충돌 끝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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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여야의 격한 대립 속에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18일 오전 10시께 시작돼 자정 무렵까지 이어졌으나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청문회는 초반부터 자료 제출 문제를 놓고 삐걱거렸다. 주식 거래 관련 자료가 당일 오전에야 제출된 점을 두고 국민의힘은 검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반발했다.국민의힘은 후보자 남편의 코로나 관련 주식 보유와 농지법 위반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여기에 ‘코로나 영웅, 의혹 앞에 당당하라!’는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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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자' 윤석열의 반달리즘, 대한민국을 때려 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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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자' 윤석열은 2022년 5월 10일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