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쓴소리를 해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다시 한 전 위원장을 직격했다. 최근 한 전 위원장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이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 하나 맡겠다는 중진 없이 또다시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기대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의 사냥개가 돼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 간 애 밑에서 배알도 없이 또 정치하겠다는 것이냐”며 한 전 비대위원장과 여당 일부 인사를 재차 겨냥했다. 이어 “내가 윤통(윤석
公과 私,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우리는 흔히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지도자, 공직자에게 주문한다. 그럼 도의원인 나의 신분은 무엇일까? 그리고 도민들은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정무직 공무원’이다. 일반적인 정의로 정무직은 정치를 하는 직업을, 공무원은 행정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결국 나는 가운데에 있는 중개자, 중재자,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도민들은 도의원을 통해 민의와 행정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2022년 6월 1일. 내가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191건의 표어가 접수돼 총 6건의 표어가 선정됐다.시민 부분에서는 “내가 지킨 안전수칙, 모두의 안전으로 돌아온다.”가 최우수상을, 직원 부분에서는 “지키세요 안전의식, 버리세요 설마의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공모전 수상작은 모든 시설장에 게시하여 시민 및 직원들이 항상 안전에 대해 의식할 수 있도록 활용된다. 6명의 수상자에게는 포상금으로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어 - 동치미국물이 우러났다 어머니 손맛이다첫눈 밟는 소리처럼 씹으면 아삭아삭언제나 어린 것들을 그느르는 향이다어머니는 내 안에 그윽이 우러난다한가득 품고 있는 그 정성 내리사랑동치미 항아리 가득 끌끌히 익혀내듯따뜻한 방에 앉아 고구마 곁들인 맛도란도란 주고받는 가난도 행복했다가슴이 뻥뻥 뚫리던 그런 날이 또 올까▪시작메모자주 생각하는 방향으로, 내 마음을 살짝 기울인 대상을 닮은 모습으로 삶은 물들게 마련이다. 어느새 내게 스며든 맛이 있다. 내가 그 맛을 못 잊어 즐겨 찾을 때 내가 그것에 길들여졌음을 알게 된다. 눈 내리
교통사고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에 대해 그의 소속사 대표가 “운전자 바꿔치기는 내가 지시했다”며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네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은 지난 9일 나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면서 “당시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의 친척 형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호중은 자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김호중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상남자'라며 두둔한 것에 대해 "내가 윤통을 옹호하는 건 그의 정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2017사태 재발을 막자는 거다"...
"내가 두 번 다시 술을 마시면 그때는 사람이 아니다"술은 마실 땐 기분이 좋지만 다음날 숙취로 크게 고생하는 이들이 다짐할 때 주로 이런 말을 하곤 한다. 그런 가운데 위장에서 알코올을 분해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우유 단백질 기반 젤이 개발됐다.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라파엘레 메젠가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게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로봇이 보고, 듣고, 말하는데 0.3초밖에 안 걸리는 이제 사람과 로봇의 대화가 자연스러운 시대다. 무인카페, 무인마트, 승차권 예매, 홈뱅킹 등 키오스크로 사회가 날마다 새롭게 변하고 있다. 노년세대들에게는 빠른 환경의 변화가 돈이 있어도 기계를 다루거나 이용할 줄 몰라서 밥도, 커피도 마음대로 못 사 먹는 시대다. 스마트 폰을 활용하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이 불편한 세상, 이처럼 디지털 문화는 노인들에게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세상은 내 생각과
이 글은 직곡가, 음악평론가인 강문칠 전 예총회장 본인이 뇌경색을 앓은 후 수년간 투병한 과정과 완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내용을 총 정리한 글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독자 가운데 뇌경색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게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이, 어느 날 아내를 불러 나의 계획을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앞으로의 나의 생활은 다음과 같이 하려 하니 도와달라는 부탁이었다.우선 나는 집에서 그릇을 씻는 일과 밥을 하는 일, 식사를 준비하는 일은 내가 다 하리라
내가 붉은 돌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그 돌 사진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멈춘 것 같았다. 시선이 오래도록 붉은 색깔에 머무르는 동안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이제까지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느낌이었다. 붉은 색은 흡사 유성페인트를 칠해놓은 것처럼 선명했다.붉은 돌은 수석밴드의 판매란에 올라와 있었다. 하천에서 나는 돌치고는 수마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망치로 깨어놓은 모양새였다. 붉은 색깔만 아니었더라면 그냥 장난으로 올린 돌이려니 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내어 놓은 돌의 가격이었다. 크기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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