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산업 불황, 재난, 통상환경 변화 등으로 고용 둔화 우려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용부는 18일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에 총 3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고용위기 징후가 뚜렷한 지역의 고용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지원 대상에는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여수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