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주민반대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제천시민 300여 명은 27일 오후 2시,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이날 집회는 권병기 제천시이통장연합회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신창준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함동완 송학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연대 발언, 시의원 등의 결의 발언이 이어졌다.참석한 시민들은 “청정 제천의 자연과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충북 음성군이 16일 ‘제44회 설성문화제’를 앞두고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6개 기관과, 관계 공무원 및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점검단은 이날 축제장 주요 무대 시설, 전기 시설, 가설 구조물, 소화설비, 가스시설, 응급구조 체계 등 행사장 전반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4만 여명의 인파가 예상된 주요 구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피 동선 확보
남원시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14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부 및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 남원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했다.2025년 10월 현재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광양-신장수 간 345kV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남원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가 건설될 예정이다.문제는 정부와 한국전력
구미시는 지난 5일 금오산의 대형산불 발생을 가상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고속 확산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미시는 현장 대응 단계별로 상황전파, 주민대피, 통신체계, 지휘 명령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훈련은 경상북도 재난안전
한국전력이 2025년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정전 사고 없이 완벽한 전력 운영을 이뤄내며 ‘전력안정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전력은 지난해 8월 ‘APEC 전력확보 추진위원단’을 발족, 1년 넘게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 위원단은 대외협력, 계통보강, 안전분과, 송·배전설비 점검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행사 전 세 차례 모의훈련을 통해 변전소 정전과 배전설비 고장 등 복합 상황을 가정하며 즉각적인 복구 능력을 점검했다. 이 훈련은 개막 전 전력망의 위험요인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23일부터 이틀간 교육부 재해복구센터와 함께 나이스 재해복구 훈련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데이터 이중화”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한국전력 기반 시설 파손에 따라 나이스 운영이 중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충남교육청 나이스에서 교육부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실시간 복제된 데이터를 비교하는 검증 훈련과 재해 선포, 피해 평가, 업무 재개와 같은 협력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초·중·고·특
한국전력이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자 COP와 함께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진단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한전은 독자 개발한 지중 및 해저케이블 상태판정 기술 SFL의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COP-Korea 조나단 스핑크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COP는 개발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 한전의 SFL 기술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급증하는 전 세계 해상
구미시는 지난 5일 금오산 대형산불 발생을 가상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고속 확산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미시는 현장 대응 단계별로 상황전파, 주민대피, 통신체계, 지휘 명령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훈련은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미시 재난안전대책
함안군은 지난 24일 함안소방서, 함안의용소방대, 한국전력 함안지사와 함께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입곡군립공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였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31%, 쓰레기 소각 13%, 논밭두렁 농산 부산물 소각 11% 순으로 나타났다.산불의 주요 원인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것인 만큼, 함안군은 등산객과 농
인천 미추홀구는 통학로 주변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 ‘통행 불편 전신·통신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4기, 올해 15기 등 총 29기의 전신·통신주를 정비했다.구청장 지시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전신·통신주를 정비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한국전력, 케이티 등 통신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 전신주는 한전 100% 부담, 통신주는 케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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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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