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여성에 대한 폭력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엑서터 대학교 연구팀은 1993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156개국에서 실시된 363건의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 폭력 발생 건수를 추정하고, 192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190개국에서 발생한 8가지 유형의 재난 데이터와 비교했다. 이 연구에서 조사된 재난은 지진, 화산 폭발, 산사태, 극한 기온, 가뭄, 홍수, 폭풍우, 산불이었다.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