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4일 제정되고 7월5일 시행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인천시는 2022년 12월30일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했고, 2023년부터 정책기획관실이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제3조에서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규정한다.1.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국제적 규범 또는 합의사항을 준수·이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2. 각종 정책과 계획은
2주전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을 오가는 직행좌석 3000번이 7월 1일부터 3000번과 3000-1번으로 분리된다.인천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면허권을 갖고 준공영제로 운영하던 3000번 직행좌석버스의 기점이 강화에 있는 것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어긋난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노선을 분리해 3000번은 면허권을 인천시로 이관하고 3000-1번은 기점을 김포로 바꿔 대광위 준공영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은 대광위
인천시는 오는 28일 인천테크노파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뿌리기업 채용박람회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이 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일대일 현장면접, 취업 특강 등의 취업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제공한다.채용박람회에는 연우, 핸즈코퍼레이션, 화인써키트, 천일엔지니어링, 케이제이인더스트리 등 인천 우수 뿌리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생산, 사무, 물류 등 다양한 직무에 관해 채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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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지원기관인 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올해 하반기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다.인천시는 재외동포청이 입주한 부영송도타워에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시는 공사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약 3개월간 설치 공사를 진행한 뒤 하반기에 운영할 계획이다.웰컴센터는 부영송도타워 30층에 1,043㎡ 규모로 콘퍼런스룸·회의실·상담부스·공유오피스·전시공간 등을 조성한다.이곳에서는 재외동포들에게 필요한 주거, 의료, 관광, 교육(입
1983년, ‘개항 100년’을 기린 인천시1983년 6월20일 김찬회 인천시장은 “지난날의 이모저모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인천개항100년사'를 편찬하게 된 것을 매우 의의 있고, 또한 자랑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천개항100년사' 출간 의미를 밝힌 바 있다.인천시는 그에 앞서 '인천개항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2년 6월 중구 항동 7가 52 연안부두 교차로 부지 394평, 높이 36m의 거대한 '기념탑'을 착공했다.건립 비용은 11억4000만원(현재
인천시 중구 옛 인천우체국 주변과 연수구 원인재 인근 등 인천시지정문화유산 주변 건축행위가 완화된다.인천시는 10일 '시지정문화유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고, 시지정문화유산 89곳 중 55곳의 건축행위 기준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유산과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시는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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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과 권익 증진을 위해 인천에서 해마다 진행되는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도 열린다.인천시는 2024년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공모사업에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공모에 선정돼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올해는 한국 사회에서 이방인으로 여겨지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의 삶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장애인 가정에서 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맞닥뜨리는 내·외부의 현실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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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제1회 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우선 7월1일부터 기존 1500개 업체로 한정했던 '업체방문 픽업서비스'를 37만 인천시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업체방문 픽업서비스'는 시가 지정한 집화업체가 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픽업해서 택배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택배 발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물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반세기 넘게 인천을 갈라 놓은 옛 경인고속도로의 상징 '옹벽'이 철거를 시작했다.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대로 공사구간 내 송도육교 인근에서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 철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철거되는 옹벽은 옛 경인고속도로 전체 10.45㎞ 중 미추홀구 독배로~인 하대 후문 구간이다.시는 1단계 전체 철거는 2026년말, 2단계 철거는 2029년말까지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옛 경인고속도로는 1967년 3월 인천항과 서울 을 오가는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착공됐다. 우리나라
인천 시내버스가 친환경 운전 방식을 통한 원가절감에 나섰다.인천시는 지역 준공영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에스코사업방식'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경제운전 유도장치'를 뜻하는 에스코 사업은 시내버스에 연료절감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게 목표다.인천 시내버스 1대당 연간 연료비는 CNG버스 약 3700만원, 경유버스 약 4200만원, 전기버스 약 2100만원이다.시는 연간 약 1000억원이 넘는 시내버스 연료비 중 에스코 사업방식을 도입할 경우 약 5%의 절감 효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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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김민혁 2년 연속 MVP
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2일 오후 6시 충청북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인하대는 결승전에서 이재현과 김민혁이 29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서현일과 최준혁도 뒤를 받쳤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학교를 포함, 21개 팀이 참가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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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음악회’, 6일 개최
삼척시가 오는 6일 오후 7시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에서 ‘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과 타령에 가까운 창법과 ‘문어의 꿈’으로 유명한 가수 안예은,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출연한다.1398년 조선시대 창건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삼척향교와 ‘어짐, 의로움, 예의바름, 지혜로움’ 등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할 성품들로 이름지어진 ‘인의예지림’ 공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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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민선 8기 2주년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춘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춘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역세권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고속철도와 GTX-B 등 교통의 요충지이자 미래혁신의 중심지가 될 춘천역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육동한 시장은 민선 8기 2년간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후반기 시정 기조, 시정 운영 방향,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민선 8기 새로운 시정 기조는 ▲원칙행정 ▲통합협력 ▲시민소통이다.원칙을 바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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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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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부의날위원회 창원한마음병원서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 열어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3일 오전 11시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국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부부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부부 화합을 도모해 온 세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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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의 유유자적(3)]유니스트는 울산에 무슨 기여를 하는가?
김대식 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는 지난 달 26일자 칼럼 에서 “유니스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그리 넓지만은 않다.”고 주장했다. 이유로는 “과기원 중에서 유니스트가 지역색이 가장 약하다.”는 것과 “지역에서 밀어주는 추세가 예전 같지 못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체성의 위기 및 재원의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을 한 후 “총장이 제대로 선출되어야 한다.” 그리고 “법제에 상관없이 임의의 외부 내부 인사를 대상으로 모의 총장 직접선거를 시작할 때이다.”라고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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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화 근거조례 추진
9월부터 울산시 시내버스 등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의 요금 무료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만들어진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울산 지역 버스 전 노선을 이용하는 어린이 교통복지와 이동권 증진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부산을 비롯한 타 시·도의 경우 대중교통을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면서 저출생 등 변화하는 인구 특성에 맞춰 어린이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어린이 시내버스 등 무료화가 시행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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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1%나눔재단, 취약계층 어르신 영화관람 지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취약 계층 노인의 영화 관람을 지원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동구노인복지관과 전하분관, 방어진노인복지관, 남목노인복지관에 현대시네마 영화 관람권 620매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각 복지관은 후원받은 관람권으로 오는 11월까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우리 영화 본DA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영화 단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8일에는 동구노인복지관에서 50명이 현대예술관을 방문해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를 함께 봤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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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붉은 도끼[38]]5부. 조선인 다케시 (3) - 글 : 김태환
나는 내 삶의 화사한 봄날을 보내고 있었다. 에리코만 곁에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었는데, 삶의 질까지 점점 향상되고 나니 금상첨화였다.자동차를 처음으로 구입해 온 가족이 교외로 나들이도 다녔다. 조선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사람들이 부러워했었는데 자가용을 타고 다니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물론 가족 중에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아침 마다 유리를 학교에 태워다 주는 일도 내 몫이었다. 유리도 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나를 보고 아빠라고 불렀다. 유리의 입에서 아빠라는 말이 나올 때면 그렇게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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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 과열양상에 지도부 제동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 지도부가 8일 7·23 전당대회 과열 양상과 관련해 후보들의 자중을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둘러싸고 당권 주자들 간 갈등이 증폭되고 ‘대통령실 개입 논란’까지 이는 등 극한 분열 양상을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가 과도한 비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한다. 후보 캠프 및 지지자들의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언행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통해 즉시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