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등면 손항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그림그리기, 퍼즐맞추기, 색종이로 오려 붙이기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경로당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관계자분들이 우두커니 TV만 보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좀 더 알찬 시간을 만들기 위해 그림 색칠 체험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아침을 먹고 난 후면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모여 색연필로 색칠하고, 퍼즐을 맞추고,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 등의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프로그램은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처음 시작할 때는
각자의 하루가 건네진 순간-박인숙/진주보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방학 중 어느 날, 학교 밖에서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났다. 서로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얼굴만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방학 이야기를 시작으로, 요즘의 안부까지 이런저런 말을 나누었다.그러다 그 학생은 학교생활 속에서 친구들의 반응에 마음이 쉽게 흔들린다고 했다.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괜히 신경이 쓰이고, 혼자서 오래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었다.그 나이에는 그런 흔들림이 참 잦다.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기쁨과 상처를 오가며 사람에게 기대고, 또 실망하는 법을 배운다.
스마트한 AI 시대, 우리는 과연 스마트할까?-심근정/전 경북대학교 연구교수·농학박사AI 시대, 세상은 온통 ‘스마트’하다. 여기저기가 스마트한 이름으로 둘러싸여 있다.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거실과 주방을 채운 스마트 가전제품, 이름만으로 지능적 이미지를 풍기는 스마트아파트와 스마트시티, 가족보다 더 자연스러워지는 스마트 챗봇과의 대화, 그리고 스마트팜에서 길러낸 농산물까지. AI는 우리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스마트한 삶’이라는 감각을 일상화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스마트’라는 이름 아래 참과 거짓을 충분히 가려내지
삶이란 거래이다-김진환/국학강사삶이란 거래이다. 받았으면 갚아야 한다. 그것이 거래이다. 거래라는 말 자체도 갈거 자가 먼저이다. 가야 온다. 호흡도 호 하면서 허공에 숨을 보내야 들이마시면서 다시 온다. 당신은 거래를 잘 하고 있는가. 만약 우리가 들이마시기만 하면 생명활동이 제대로 될 턱이 없다. 그것은 바로 자멸로 가는 지름길이다.요사이 일부 정치인들은 보면 계속 물욕에 빠져 들이마시는 일에만 몰두하다 창피를 당하고 패가망신 당하는 꼴을 본다. 거래의 법칙을 망각한 사례이다. 왜 우리는 거래의 법칙을 올바로 알아야 하는가. 그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며 교육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아침을 여는 짧은 움직임부터 쉬는 시간, 수업 사이, 방과 후까지 이어지는 몸활동은 이제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학교의 일상이 됐다. 도교육청은 몸근육 기르기를 교육의 가장 기본으로 삼고 아이들의 건강과 배움, 관계 회복을 함께 이루는 교육정책으로 ‘어디서나 운동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몸근육은 모든 배움의 출발점도교육청이 몸활동을 정책의 중심에 둔 이유는 분명하다. 몸근육은 아이들의 삶을 떠받치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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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영석 시장 “지방소멸의 위기, 상주의 도약 계기로”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앞에서 상주시가 선택한 길은 무엇일까.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6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우리 후대가 자랑스러워할 상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그 과정에서 준비해 온 정책과 기반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단계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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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한돈선물세트가 ‘딱’…말이 필요없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명절을 맞아 한돈선물세트 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 설 명절 한돈 선물세트는 총 30개 브랜드사가 참여, 4만 원대 실속형부터 10만 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 취향과 수요에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 오는 11일까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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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스템블루, ‘DSM’ 美 특허 ··· 글로벌 데이터 시장 정조준
아리시스템블루는 자사의 차세대 데이터 통합 플랫폼 ‘DSM’에 적용된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JOB 분산 처리 시스템 및 방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허 취득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독창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의 핵심인 가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N개의 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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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 부모가 확인해야 할 법적 대응 절차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의심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는 감정적인 대응보다 사실관계 확인과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유치원 아동학대 의심 사건은 초기 대응 방식이 향후 수사 방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으로 아동학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신체적·정서적 학대는 물론 방임과 성적 학대까지 폭넓게 규정되고 있다. 단순 훈육과 아동학대의 경계는 보호자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수사기관과 법원이 객관적인 자료와 정황을 종합해 판단하게 된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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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채취 양여로 주민 소득 창출 기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양여를 했다고 밝혔다.강릉시 관내 산림보호 활동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 있는 주문진 삼교리 외 5개 마을, 총 14.9ha 면적의 국유림에서 이루어지며 오는 3월 31일까지 약 6,100리터를 채취할 예정이며, 약1,7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산림자원의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위생적인 수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채취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강릉국유림관리소 경영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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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문턱에서 다시 고개 드는 감기…“휴식과 수분 섭취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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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고 내고 측정 거부 제주시청 공무원...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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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심제 논란’ 재판소원법 법사위 통과…조희대 “국민에 엄청난 피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재판소원법과 대법관 증원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공론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조 대법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 문제는 헌법과 국가 질서의 큰 축을 이루는 사안”이라며 “충분한 숙의와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말했듯, 결과에 따라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법원은 앞으로도 국회와 협의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주당이 법왜곡죄 신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