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단위’ 에서 ‘지역단위’ 로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체계의 대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구제역 방역과장은 지난 9일 세종시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27년 국가 단위 백신 청정국 지위 획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구제
GC녹십자는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의 권위 있는 지침 문서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Position Paper는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다.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
GC녹십자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작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3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견고한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대구·경북 지역 동물병원 진료비가 항목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백신 접종 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진 진찰료 전국 평균은 1만520원으로 전년보다 2.2% 올랐다.초진·재진 진
백신 개발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재용 대표이사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주식 수가 증가했다. 안재용 대표이사는 2025년 12월 23일 기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6만5556주를 보유하고 있다.12월 26일 공시에 따르면, 안재용 대표이사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2만1852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2023년 12월 18일 기준 4만3704주에서 증가했다.이번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의 취득 단가는 9154원으로 보고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재
백신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업 큐라티스가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ACCESS TO ADVANCED HEALTH INSTITUTE로, 계약금액은 10억3523만원이다. 이는 큐라티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276.95%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며, 계약금 및 선급금은 개발 단계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된다. 계약금액은 총 70만달러로, 2025년 12월 23일자 최초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WHO Position Paper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권위 있는 지침으로,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글로벌 OKA 기반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MAV/06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적으로 인정
안랩은 PC 보안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AV-TEST’의 2025년 9~10월 윈도우용 백신 평가에서 종합 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안랩은 이번 평가의 ‘홈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악성코드 탐지 능력인 진단율 ▲제품 실행 시 PC 성능 영향력인 성능 ▲오탐 여부를 평가하는 사용성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달성했다.또한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
충남 서천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급증하는 접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접종 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 추진해 온 서천군은, 접종 초기부터 예상치를 웃도는 수요가 발생하자 이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판단하고 신속한 백신 추가 확보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시행 이후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조기 소진되며 접종 대기 사례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 5500개의 백신을 공급한 데 이
해남군은 최근 독감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특히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동·청소년은 감염 위험이 높아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예방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지원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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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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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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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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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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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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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28일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주간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총 7억82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휴가 포지셔닝' 영향으로 분석된다.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2억7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IBIT에서 1억9300만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74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도 소규모 유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 총 자산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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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거버넌스 개편 후 1억 UNI 토큰 소각
유니스왑이 1억 UNI 토큰을 소각하며 디파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 토큰 소각을 진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이번 소각은 유니스왑 수수료 소각 제안이 99.9% 압도적 지지로 승인된 후 실행됐다.이번 제안은 ‘프로토콜 수수료 전환’ 기능을 공식적으로 활성화한 것이 핵심. 기존에는 모든 거래 수수료가 유동성 공급자들에게만 분배됐지만, 이제 일부가 프로토콜 자체로 유입된다. 이 수수료는 곧바로 UNI 토큰을 소각하는 데 사용돼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게 된다.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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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2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은 31일까지, 전문대학은 내년 1월 1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정시는 가·나·다군에서 각 1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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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인드 사과 브랜드 키운 노하우...농업 ‘설명 방식’을 팔다
‘사과사색’ 구독으로 ‘진짜 사과맛’ 선사정기 구독 조기 마감 빈번…경쟁률도 높아 강원도 양구 펀치볼. 민간통제선 인근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사과가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정기 배송된다.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는 사과를 직접 재배하는 농가이자, ‘사과 사색’이라는 제철 사과 구독 서비스를 통해 B2C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이다.일교차가 큰 펀치볼 고산지에서 자란 애플카인드 사과는 단단한 과육과 단맛·신맛의 균형 잡힌 풍미로 입소문을 탔다. 매년 구독 모집 때마다 조기 마감이 반복되고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