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업계가 최악의 4월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판매 1788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4.2% 감소했고, 수출도 4837대에 머물며 46.6% 줄었다.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월 건설기계산업동향을 18일 발표했다.협회에 따르면, 국내 판매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로 인한 건설·부동산시장 침체에 타격을 받으며 2009년 이후 4월 최저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체의 65%를 차지하는 북미·유럽 경기가 주춤하며 주력품목인 굴착기, 지게차가 크게 감소했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