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 본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의정 갈등 여파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444억원의 적자를 내고 병상 가동률은 5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이 경북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대병원의 총 수익은 약 4025억원, 총 비용은 약 4469억원으로, 총 444억갈량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대병원 본원은 약 397억5000만원, 칠곡경북대병원은 46억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경북대병원은 2023년 상반기 123억원 적자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