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광역시 승격 이후 사회·경제·정치·문화·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눈부시게 성장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문화 분야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만큼 큰 변화를 이뤘다. 이제 울산 시민들은 전시는 물론 연극이나 뮤지컬, 클래식 음악공연, 대중가수 콘서트 등을 타 대도시를 가지 않더라도 울산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종합 문화예술회관과 소극장, 갤러리 등이 5개 구·군마다 최소 1곳 이상 들어서 있고, 중구 성남동의 경우 소극장과 갤러리들이 밀집해 있어 서울 인사동이나 부산 광복동 못지 않은 문화의 거리로 자리매김
지난 6월부터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이 달마다 이어지고 있다. 가을마다 은행나무 열매로 몸살을 앓던 장성동 일대가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가 25일 ‘자연아 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우리 동네 플로깅’을 실시했다.포항지부의 ‘우리 동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플로깅의 의미를 담았다. 가까운 우리 동네부터 쓰레기를 수거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제주 지역 농민들이 정부의 농업 정책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반발하며, 거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등 농민 단체로 구성된 제주농민의길은 25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농민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낮 12시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과 모슬포에서 출발해 차량 선전전을 벌인 뒤, 오후 3시 제주도청에 도착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2년이 넘었다"면서 "하지만 2년이 넘은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로 역행하고 있으며, 민중들의 삶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
청정 바다와 맑은 공기, 깨끗한 땅이 만들어낸 고흥의 특산물은 음식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고흥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고흥 9미’는 고흥 여행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들어 준다.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제4회 고흥유자축제’는 힘들게 발품 팔지 않아도‘고흥 9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이미 미식 여행가들 사이에는 유명한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은 ‘고흥유자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지만,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신천지예수교가 지난 1일 수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행사 개회식 직전에 ‘대관 승인 취소’라는 날벼락 같은 통보를 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일동’ 명의의 2차 입장문을 냈다.신천지예수교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종교지도자 포럼과 교육생 수료식’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29일 행사 당일 오전 주관 관청인 경기관광공사로부터 ‘대관 승인 취소’라는 급작스런 통보를 받아 행사가 자체가 무산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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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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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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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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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인천개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를 개최한다.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을 주제로 내년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외국인들의 방문목적에 따른 그들의 모습과 함께 당시 제물포의 변화상을 그들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전시다.2층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외국인들이 남긴 개항기 제물포의 기록들로 가득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행정가, 건축가, 무역상, 선교사, 여행가 등 직업군별로 나눠 전시를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특히,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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