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사노동조합이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현직 교사 3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울산지역 학교 현장의 교권은 여전히 바닥인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업무는 산더미 같고, 교권 침해 사례는 부지기수였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 이후에도 교권이 여전히 바닥 상태인 것은 그 동안의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좀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교사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0.4%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지역 학교 교권 담당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침해 행위유형, 교권 침해 발생 시 대응요령, 사안 발생 보고 시 유의사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과정 등의 ‘교권 보호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 개정된 ‘교원지위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에 설치한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지역청으로 이관돼 영덕교육지원청은 올 지난 3월 28일부터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지역 신학수 변호사를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통영교육지원청 1층 온누리홀에서 유치원 업무 담당자 47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거제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업무 담당 공미련 장학사의 진행으로 사안 처리 절차, 서식 작성 요령, 교원 보호 절차, 교육활동 침해 유형 등에 관한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또한 학교에서 사안을 처리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연수 참석자들은 “교원지위법의 개정으로 학교에서 사안 처리와 관련한 의문점들이 많았는데 실무 중심으
개인정보 침해 논란으로 국내 서비스를 중단했던 월드코인이 두달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샘 올트먼이 발행하는 가상자산으로 알려진 월드코인은 카메라가 달린 구체인 '오브'를 통해 사람으로부터 홍채 정보를 수집한다. 국내에서는 홍채를 인식하면 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이목을 끌었으나, 지난 2월말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는 민원이 개인정보위원회에 접수되는 시점에 서비스가 중단됐다.월드코인은 이달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약 두달만에 홍체인식 기구인 오브는 여의도, 역삼동 등 서울 주요 지역 6곳에서 다시 등장했다
수원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한다.지난 4월 29일 첫 교육을 했고, 6월 15일까지 10회에 걸쳐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교육한다. 정보보안·개인정보관련 전문강사가 강의한 후 디지털정책과 정보보안정책팀이 정보보안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정보보안 업무규정, 필수 준수사항 ▲정보보안 활동 결과, 정보보안 우수·미흡 사례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 대응 절차 ▲개인정보 보호법 개요 ▲개인정보 침해·유출 사례, 대응 방안 등이다.수원시 관계자는 “디지털
“지역업체 입찰참여 못해 외면 지적”“설계 기준 논란에...학습권 침해 지적”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재량권을 남용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규격이 반영되는 특혜성 편법 입찰을 진...
대전테크노파크가 청렴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이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데이’ 를 시행한다.‘청바지’ 는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를 줄인 말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생활 침해, 따돌림, 차별대우 등을 퇴출하고 상호존중과 개방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청바지데이를 계기로 구성원들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대전TP는 유연근무제 시행과 함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보육교직원 권익보호·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해당 조례는 최근 보육교직원 보육활동 침해 사례 증가로 보호자를 비롯한 사회구성원의 인식개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보육교직원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미국 8개 신문사가 저작권 침해 문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고소했다고 지난달 30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는 뉴욕타임스가 동일한 이유로 오픈AI를 고소한 지 4개월만이다.이번 소송을 제기한 신문사는 뉴욕 데일리 뉴스, 시카고 드리뷴, 올랜도 센티널, 덴버 포스트 등이다. 이들 언론사는 오픈AI가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 훈련에 자신들의 기사를 무단으로 사용, 부정확한 정보를 잘못 인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출한 소송 원문에는 "현재 GPT-4
울산항만공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청렴과 인권 보호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상담소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관한 주요 내용을 제공하며 사례별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설명해주는 챗봇 서비스다. 또 상담소를 통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고 불공정한 인권 침해 사항도 제보할 수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모바일 청렴·인권 챗봇 상담소로 임직원들의 청렴과 인권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신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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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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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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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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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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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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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직원 가족·다문화가정 어린이 '축구 체험+홈경기 관람' 추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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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5일 가정의달을 맞아 직원가족과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체험 활동과 홈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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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합성1지구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구축
창원시는 합성1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구축을 위해 ‘합성 Link 센터 및 에너지놀이터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공고를 14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성 Link 센터 및 에너지놀이터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74-14번지 일원에 연면적 750㎡,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 신축 및 기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으로 총공사비 27억 원을 투입한다.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놀이공간,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및 운동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설계공모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이번 설계공모 설계비는 약 1억5천7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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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습 대비 시청사 민방위 대피 훈련 실시
창원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오는 8월 전 국민 참여에 앞서 사전 실시한 이날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시청사 내 전 직원이 직장민방위대원 등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성산아트홀 대피공간으로 신속히 이동하였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공습 시 필요한 올바른 방독면 착용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특례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실제 위기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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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도 AI 중심으로 재편...AI 익스플로러 주목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 시애틀에서 서피스 하드웨어 및 윈도11에 초점을 맞춘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윈도센트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출하될 주요 윈도11 2024업데이트 및 윈도11용 AI 경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관심은 윈도11에 탑재될 AI 익스플로러로 쏠리는 분위기다. AI 익스플로러는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 윈도11에 탑재될 차세대 AI 환경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하고 있다.AI 익스플로러는 NPU를 활용해 윈도 사용자가 하는 작업들을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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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진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제17회 진주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정부는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1주일 동안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하였다.‘제17회 진주시 세계인의 날’기념행사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외국인 유학생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어울림한마당,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