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옛 동광분교에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이 들어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4·3학생교육관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동광분교 1만2308㎡ 부지에 연면적 2181㎡ 규모 지상 2층 건축물 1동을 건립해 조성된다. 건축기획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착공해 2028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4·3학생교육관은 4·3 화해와 상생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평화와 인권 교육의 내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3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ㄱ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이날 아침 고사리를 채취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실종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학생을 위한 4·3 평화·인권교육 공간이 조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옛 동광분교 자리에 지상 2층 규모의 ‘가칭 4·3학생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4·3학생교육관에는 교육실, 전시·체험실, 사무실 및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12월까지 건물을 준공, 이듬해 3월 개원해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
속보=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부결시켰던 핵심 쟁점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도가 진행하는 주민설명회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도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에서 대정읍·안덕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조례 개정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첫 번째 권역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도민설명회’를 개최했다.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곶자왈 조례 개정은 기존의 곶자왈 지역을 보호지역, 준보호지역, 관리지
마복이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83~34번지에 있다. 그러나 제주도 오롬 입구를 번지로 찾아가기는 몹시 어려운 일이다. 내비게이션이 엉뚱하게 산중으로 인도해 나중에는 후진도 못 하니 아예 오롬을 번지로 찾아갈 생각일랑 하지 말아야 한다. 제주도 오롬의 번지는 여의도 면적만 한 곳들이니 정확한 입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필자는 서영아리·마복이·하늬복이를 몇 번 올랐던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으리라 생각했으나 쉽지 않았다. 굴다리 밑을 지나니 핀스골프클럽과 클럽하우스가 가로막는다. 다시 되돌아 나가는데
마약 성분이 있는 ‘나도 양귀비’가 제주 도심 곳곳에서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총 7곳에서 ‘나도 양귀비’ 1608주를 발견해 압수했다. 지난해 특별단속에서 982주를 압수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양이다.‘나도 양귀비’가 발견된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 표선면 등 4곳과 제주시 오등동, 아라2동 등 3곳이다.특히 ‘나도 양귀비’가 오등동, 아라2동 등 도심에서 발견된 경우는 드물다는 게 해경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에 압수한 ‘나
특혜 논란으로 수 차례 제동이 걸렸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의 민간개발 사업이 결국 허용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자로 어업회사법인 K사에 대해 화순항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고시했다.K사는 사업비 760억원을 들여 화순항에 만여㎡ 규모의 수산물 처리시설과, 2500㎡ 규모의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22년부터 타지역 소재 ㄱ업체가 단독으로 허가를 신청했었으나 수차례 반려된 바 있다.당시 제주도는 ㄱ사에 대해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전문가 검토 등 평가를 거친 결과 반려 결정을 내렸다.그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읍면지역에 또 다시 대규모 주택 건설이 추진되면서, 미분양으로 인한 건설업체 연쇄부도가 발생하고 생활 인프라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안덕 지역 미분양률이 거의 300%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443세대에 허가를 내줬다"라며 "이게 맞는 정책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이 언급한 443세대 아파트는 국내 민간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단지 공
㈔문화예술공간몬딱은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중고책을 기증받아 우리동네 공유책방 ‘잇다’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잇다’는 책과 사람을 잇고, 예술을 이어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개관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감귤선과장을 개조한 몬딱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고책은 열람과 대여 모두 가능하다.개관에 맞춰 ‘섬유미술 단체전’이 진행되며, 다음달부터 ‘민효기 작가의 어반스케치’, ‘지정자 작가의 닥종이 인형 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 일원 ‘발자국 화석산지’의 정확한 형성 시기와 변화상을 분석하기 위한 종합학술조사를 실시한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 종합학술조사 용역이 추진된다. 용역비는 2억원, 용역 기간은 8개월이다.이번 용역은 천연기념물 ‘제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가 2005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새로운 화석 표본이 노출되는 등 변화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찰 범위도 기존의 자연유산 지정구역을 벗어나 주변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까지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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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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