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권자는 집권 2년 차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마지막 기회를 주길 바란 눈치다. 경남 보수 벽에 균열을 더 내려던 더불어민주당은 낙동강 벨트 확장에 실패했다.11일 0시 기준 민주당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낙동강 벨트' 김해 을 1석을 지키고 있다. 양산 갑 확장에 실패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충청권은 정당별 자체 분석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정당이 우세를 장담하지 못하는 격전지가 많은 지역이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7곳을 모두 가져간 대전을 찾았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도 함께했다.한 위원장의 충청권 유세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지난달 28일 이후 이날까지 3번째다.한 위원장은 대전 노은역 앞에서 “정
대구경북의 굵직한 현안들이 이번 총선으로 인해 자칫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TK시도민들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지만 전국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당장 지역 현안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현안 법 제·개정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21대 국회의 현실이 22대에서도 그대로 반복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야권에 힘을 실어주지 못한 곳이라는 인식에서 여러 현안들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예산 심사 권한도 거대야권이 가져간 만큼 TK신공항, 영일만대교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총선 패배 이후 방향타를 잃은 보수 여당 국민의힘의 재건을 위해 쓴소리를 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참패 늪에서 빠져나와 다시 국민의 힘이 되시기를' 이라는 글을 올렸다. 자유한국당 시절 당 사무총장·최고위원 등을 지낸 그는 내부 전문가 육성, 당정 간 소통 강화 등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당 지도부 탓, 대통령 탓, 영남 탓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잘 되면 내 탓, 잘 못되면 조상 탓'은 아닌 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책임 공방 대신,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김정재 후보가 청하공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김정재 후보는 청하장날인 1일 청하공진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이날 집중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선거”라면서, “우리가 만든 대통령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기호 2번,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정재 후보는 완연한 봄날을 맞아 북적이는 청하공진시장을 돌며, 청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 김정재 후보가 청하공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정재 후보는 청하장날인 1일 청하공진시장을 찾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선거”라면서 “우리가 만든 대통령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기호 2번,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재 후보는 완연한 봄날을 맞아 북적이는 청하공진시장을 돌며, 청하면민들과 상인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목적의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가닥을 잡았다.이번 총선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요구했던 ‘혁신형’ 비대위와는 정반대 성격인데, 민심과 맞닿은 당내 여론을 외면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과 만나 지도부 공백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관리형 비대위를 추진하기로 중론을 모았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합의가
국민의힘이 22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갖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두 당의 합당을 의결했다. 두 당은 이날 "민생살리기의 첫걸음이 정치복원이며, 정치의 본질은 소통과 타협"이라며 합당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께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드셨다. 우리 국민의힘 구성원 모두는 매서운 민심의 의미를 스스로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 국민은 고물가 저성장 등 민생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주말이면 손님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고수해온 국정 운영 기조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고수해온 국정 운영 기조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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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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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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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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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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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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