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 건설사를 상대로 불법 대출을 해 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새마을금고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부천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건설사 관계자 B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21~2022년 B씨 측에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100억원 상당의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대출 과정에서 토지 실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의 매수가를 써 놓은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이번 모니터링은 도내 지하수 관정 131개소에 대해 질산성질소, 수소 이온 농도 지수, 탁도 등 56개 항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서부지역 8개 관정에서 지하수 대표 오염물질인 질산성질소가 환경기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질산성질소 평균과 중간값
제주시가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70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 행정처분 했다.이에 제주시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 집중 발생에 대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악취관리실태조사 및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른 악취발생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악취포집 및
제주시가 축산악취 초과 배출에 대한 과징금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양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앞서 제주시는 양 의원이 운영하는 양돈장이 기준치를 초과한 축산 악취를 배출했다며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제주시의 과징금 부과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한 양 의원은 지난달 30일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을 통해 최종 승소했다.대법원은 제주특별법상 특례에 따라 강화된 조례의 처분 기준을 적용한 행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보다 1.5배 많고,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기준보다 낮지만 일부 어린이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우리 국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8년 3274㎎에서 2022년 3074㎎으로 200㎎ 감소했다. 식약처는 나트륨 섭취
KT DS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 DS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 시행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률 증가 ▲여성관리자 비율 상승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 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
인천광역시는 올해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고용을 창출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상시 고용인원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고용보조금은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인천으로 이전한 국내외 투자기업이 인천시가 정하는 기준 인원을 초과해 신규 고용하면 초과한 인원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 1인당 50만 원까지 6개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국내기업은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 연수원으로 인천시민을
인천시는 올해 1억2000만 원을 들여 신규 고용을 창출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상시 고용인원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인천으로 이전한 국내외 투자기업이 인천시가 정하는 기준 인원을 초과해 신규 고용하면 초과한 인원부터 보조금을 지원한다. 1인당 50만 원까지 6개월 범위에서 받을 수 있다.국내기업은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 인천으로 이전한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 연수원으로 인천시민을 30명 이상 초과해 상시고용 인원으로
현직 제주도의원이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돈장 악취발생에 따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제주시가 최종 패소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발생시킨 점은 인정됐으나, 1억원이라는 과징금 액수는 과하다는 것이 핵심적 이유다. 제주시는 최근 대법원이 제주시 소재 양돈장 3곳에서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1심과 2심에서는 모두 제주시 패소 판결을 내렸다. 양용만 제주도의원이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는 원고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이면서 제주시가 처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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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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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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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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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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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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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화성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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