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그룹 전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SK그룹은 3분기까지 누적 수출 실적이 87조8000억원에 이르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조7000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102조5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의 고부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SK그룹 수출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한 비
대구도시철도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2개월마다 실시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자 행동 패턴 분석 결과 에스컬레이터 사상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 줄었다.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도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총 258,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월별 출원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량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가 발표한 지식재산 통계 포커스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특허 출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나 상표와 디자인 출원은 각각 3.5%, 1.8% 감소하며 전체 출원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지식재산권 등록은 증가하며 전체
KT가 지난해 은밀한 해킹 공격에 서버가 대량 감염됐음에도 이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조치한 사실이 드러났다.민관 합동 조사단은 KT가 지난해 BPF도어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를 발견하고도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조사단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BPF도어와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파악하고도 신고하지 않았다. 해당 서버에는 가입자의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 식별번호 등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BPF
지난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이후 수백건에 이르던 보험사기광고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연구원, 보험협회 등과 함께 보험조사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8월14일부터 시행된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비와 수출이 동반 개선되며 완만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의 최고 성장률로 한은이 8월 제시한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지난해 이후 성장세는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해 1분기 1.2% 성장
포스코퓨처엠이 주력인 에너지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7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7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46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에는 4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나서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핵심 사업인 에너지 소재 사업 부문에서 3분
인천 덕적도 야구부 부활이 여전히 안갯속이다.24일 취재를 종합하면, 옹진군 덕적고 야구부는 지난해 9월 선수들이 모두 빠져 나간 뒤 아직 1명도 채워지지 않았다. 감독과 코치진도 지난해 7월부터 공석 상태다.최근 덕적도 후원회 등 주민들은 인천이 아닌 타지역에서 이 학교로 전입할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생산량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단경기 쌀 가격 급등현상이 재현될 우려를 낳고 있다.1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쌀 재배면적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3만9천t으로, 지난해 358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사 증가에 따른 파장이 업계마다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제62회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2차시험에는 7천633명 중 6천943명이 응시해 이 중 728명이 합격했고, 합격률 10.48%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률 13.15%보다 하락했지만 합격자 수는 지난해 715명보다 3명 늘었다.세무사 업계에서는 한정된 시장에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신규세무사들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난해 규모를 넘는 세무사가 배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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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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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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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페이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정유통 등을 단속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따른 것으로, 시는 2021년부터 연 두차례씩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법 정황이 의심되면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거래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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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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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정부 승인 안됐지만 '도민 홍보 1억원 편성'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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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장학재단, 17년째 UNIST 인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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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장학재단이 UNIST 인재 양성을 위해 17년째 힘을 보태고 있다. UNIST는 지난 2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동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신입생 5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대학 설립 이후 지금까지 196명의 UNIST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액은 19억7950만원에 달한다. 매년 1억원 이상을 빠짐없이 후원하면서 재단 장학사업은 UNIST 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장기 후원은 학생들의 생활·등록금 부담을 덜고 실험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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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수용 대응·안전 강화, 울산구치소 수용동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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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구치소가 25일 증축된 수용동의 개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증축은 과밀 수용에 대응하고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것으로, 최신 보안체계와 개선된 생활환경을 갖춘 현대적 교정시설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로 개청한 수용동은 △출역 수용자 전용 구역 설치 △동선 분리 및 관리 효율 증대 등 기능적 개선이 특징이다. 또 고해상도 CCTV, 자동 개폐장치, 비상 대응 설비 등 최신 설비가 도입돼 직원 안전과 수용자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홍대 울산구치소장은 “안전하고 인권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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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3대 다크호스…연말 랠리 촉발할 '키 플레이어' 모았다
12월을 앞두고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마지막 한 주를 기회로 삼아 '막판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에는 비트코인 테마 토큰도 포함돼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반등세 덕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지난 24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11월 마지막 주에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3종을 선정해 주요 흐름을 분석했다.셀레스티아셀레스티아는 이번 달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토큰 중 하나로, 2주도 되지 않아 40%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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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지역사회와 함께”, 울산석화단지협, 청량 쌀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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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으로 꾸려진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과 소외계층 사랑 나눔을 위해 올해도 지역 추곡수매에 나섰다. 울산석유화학단지와 청량농협은 25일 2025년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 체결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울주군 청량읍과 인접한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23개 업체가 주축이 된 사단법인 울산석유화학단지협의회는 청량읍에서 생산된 쌀 2900포대를 매입하기로 했다. 울산석유화학단지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로 23년간 72억원 상당의 벼 10만1000포대를 매입해 쌀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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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유치원, 이웃돕기 쌀 5포·가래떡 40상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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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유치원이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백미 20kg 5포와 가래떡 4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경자 예은유치원 원장, 서정옥 예은유치원 부원장, 원아,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2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