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국 의회에 구체적인 입법과 실천적 기후정책을 촉구했다. 이 회의는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우 의장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국제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는?’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에 참여해, “기후 재난은 더 이상 추상이 아닌 현실이며, 선언적 목표가 아닌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국가임을 설명하며, 국회 내에
스마트폰의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왔을까? 최근 스마트폰은 인공지능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핵심 요소이고,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경험이 완성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전용 뉴럴 처리 장치가 더해지고, 기본적인 앱 경험이 AI를 중심에 두고 새로 개발되곤 한다.특히 텍스트의 맥락을 정확히 읽어내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원하는 결과물을 척척 만들어내는 생성형 AI가 그 수준을 높여 가면서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얻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이 달라지고 있다. 또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5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계선 지능 장애인 포함 모든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경계선지능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 폭행 및 금전 착취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사건은 제도 밖에 방치된 경계선 지능 장애인의 현실, 그리고 그들을 지켜줄 아무런 사회적·제도적 장치가 없는 구조적 무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비판했다.이어 “경계선 지능 장애인은 인지적·사회적 기능이 낮아 착취와 조종에 취약한 특성이 있지만, 법률
옥천군이 30일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에게 장애인 슬로프 특장 차량 ‘스타리아 11인승’을 전달했다.이번 차량 지원은 옥천군에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과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전액 군비로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되었으며 전달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 한규보 회장, 관내 장애인단체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특장차량은 일반석 4인, 휠체어 2대가 탑승 가능하고 휠체어 슬로프, 고정벨트, 안전손잡이 등 다양한 안전·편의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한편 지난 29일에도 옥천군은 군청
4주전
박용철 강화군수는 28일 외포항에서 진행된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방사능 괴담’으로 인해 관내 수산물 소비가 57% 급감했다며,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법적 제재 장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강화군은 이날 자료를 통해 실제 지역경제 피해를 수치로 확인해 알렸다.내가어촌계에서 강화군 최대 어판장인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내 13개 점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괴담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7월 전체 매출액은 전달 대비 57% 감소했다. 방문객 수 또한 6월 9,311명에서 7월에는 4,270명
충남 서산시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 돌발 가속을 방지하는 전자 장비다.해당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생계형 고령 운전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8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운전자의 차량에 해당 장치의 설치가 진행됐다.장치가 설치된 차량은 트럭 11대와 택시 9대로, 장비당 설치 비용 44만 원, 총사업비 880만 원이 투입됐다.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
최근 금융당국은 일부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운영중인 ‘가상자산대여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레버리지 제공 등 이용자 피해 우려가 크거나 금전성 대여 등 법적 불확실성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이후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서비스를 일부 개편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적합성 확인 등 이용자 보호 장치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레버리지 상품과 같은 고위험 서비스를 지속 운영함에 따라 이용자 피해 및 건전한 거래질서 훼손 우려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이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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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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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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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 오픈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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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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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 사무실 확장 이전식 개최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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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팜앤비즈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주간 하반기 자생식물 팜앤비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생식물 팜앤비즈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민·소상공인의 지역산업 개발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목원은 지난 상반기 전문가 양성 교육에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총 12회차 40시간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전문과정 수료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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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수온 피해 우려 양식업 현장 간담회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7일 양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식장과 제주어류양식수협 배합사료 공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 소통은 연이은 폭염으로 제주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도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과 함께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김승준 의원, 이남근 의원이 동행했다.방문단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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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수 제주만 나홀로 줄었다...인구 순유출도 가속화
전국에서 저출생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제주에서만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자연감소 인구는 상반기에 700명을 넘어섰고, 인구 순유출 규모는 7개월 만에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근접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6월 중 태어난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째 증가세다.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가 줄어든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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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유족 홍을생 어르신, 평화재단에 손뜨개 동백꽃 전달
제주4.3희생자 유족인 홍을생 어르신이 지난 26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하고자 직접 만든 동백꽃을 제주4‧3평화재단에 기탁했다.이번 기증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홍 어르신은 1947년 4.3 당시 불과 14살의 나이에 토벌대에 의해 부친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국수공장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견뎌낸 그는, 4.3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줄곧 행동으로 기억을 실천해왔다.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4.3평화공원에 기증했고, 이후에는 자녀와 함께 직접 손뜨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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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KOCIC·KIIA, CCTV 산업 발전·보안인증 활성화 앞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과 함께 국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산업 발전과 보안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설치·운영되는 CCTV의 보안 요구 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CCTV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보안인증 체계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TTA는 2018년부터 공공기관에 설치되는 IP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