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한 야산에서 투견하고 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대대적인 검거 작전이 펼쳐졌다.투견이 벌어지는 현장을 잡지는 못했으나 투견 의심자들은 차량과 개를 버려두고 산속으로 도주했다가 붙잡히는 등 40여명이 현장에서 적발됐다.24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인적이 드문 야산 중턱에 투견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동물권단체 '케어'가 제보를 받고 사전 답사를 통해 투견장으로 의심되는 비닐하우스를 확인, 경찰과 지자체에 신고했다.케어 관계자는 "주변에 사람이 다닐 만한 시설은 하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트램과 관련해 최근 논의가 중단된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의 '시즌2'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그린수소 생산 기반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료비 부담이 큰데다, 도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원도심에 트램 노선이 설치되는 등 불편한 점에 대한 안내 없이 좋은 점에 대한 홍보에만 치중할 경우 나중에 도입이 임박해 찬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교통항공국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영국이 디지털 신분증 '브리트 카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감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디지털 ID를 통해 개인 정보 활용을 더 쉽게 만들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는 오히려 대규모 감시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신분증 시스템과 달리 디지털 ID는 모든 데이터를 중앙에 모으는 방식이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높이고, 정부가 시민의 행동을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속초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36건의 공모 신청을 접수해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7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속초시의 사업이 포함됐다.이번 사업은 노후화하거나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으로 도시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했다. 통일감 없는 간판과 낡은 외관이 상권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속초시는 지역 여건과 상권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건물 입면 정비를 병행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절실한 애착을 가지면 국가의 대동맥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그 당시의 열정을 다시 한번 되살려 본다. 지난 포항시장 재임 시절, 포항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했던 ‘영일만대교’는 단순한 순환 도로망 구축을 넘어, 포항이 해양관광 거점도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계획되었다. ‘영일만대교’라 작명하고 동분서주하니, 모두가 뜬금없는 이야기라며 핀잔을 주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사람이 하는 일은 못 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밀어붙였다. 당시 우리나라 고속도로망은 남북 7축, 동서 9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밀히 연관된 솔라나 기반 밈코인 트럼프가 90% 폭락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025년 말까지 최대 7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밈코인은 10월 1.50달러 저점에서 급등해 현재 7.63달러를 넘어섰다. 차트 분석 결과, 기술적 지표가 추가 상승 여지를 가리키고 있다는 설명이다.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 밈코인이 하락 쐐기형 패턴을 상방 돌파했다"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쐐기 상단을
최근 10년간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우리나라 민간 소비를 구조적으로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빠른 수준인 데다, 차입이 소비로 연결되지 않는 독특한 구조가 민간 소비 둔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부동산발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IMF 통계 기준 한국의 2024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4년 대비 13.8%포인트 상승했다.조사 대상 77개국 가운데 중국(+26.2%
포항 모 고교에서 가을 학기 중 석면해체 공사가 진행된 사실이 알려져 재학생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학교건물의 석면을 해체 제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2일 포항시 홈페지이지를 통해 공지되면서 알려졌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9월과 이달 초에도 석면철거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학기 중 석면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잠재적 석면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는 우려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소량 노출만으로도
평택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S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 관련 공사 준비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역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현장 주변에서는 터파기 등 기반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며, 내년 중 상반기 정도에 공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P5가 향후 준공되면 AI 반도체 및 HBM 라인과 연계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함께 협력업체 활동 재개가 예상된다는 의
새만금 수변도시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지역 방송 보도와 새만금 해수유통 운동본부 주장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가 “과학적 검증과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쳐 재난 대응 능력을 충분히 확보한 도시”라고 반박했다.공사는 27일 해명자료를 내고 “홍수, 침수, 해수면 상승 역류, 지반침하, 지진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고려한 상위 수준의 설계를 이미 적용했다”며 “재난 대응 전략 없이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특히 공사는 단지계획고를 새만금호 관리수위1.50m)보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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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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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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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초대형 합병’ 전격 출범… “세계 1위 노린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 절차를 모두 마치고 1일 통합 법인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통합은 글로벌 조선 시장 재편 속에서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HD현대는 2035년 매출 37조원 달성과 세계 1위 조선사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HD현대는 지난해 8월 양사 합병을 추진하며 조선 부문의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중국·일본 등 경쟁국들이 자국 내 1·2위 조선사를 합병시키며 몸집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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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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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자녀의 특별한 주말! 울주군가족센터, ‘12월 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 영화 관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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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울주군으로부터 위탁 운영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6일, 울주시네마에서 39가족 총 99명을 대상으로 ‘12월 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아빠와 자녀를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센터의 인기 프로그램이다.특히 12월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를 함께 관람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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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 10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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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0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원피스X이누야샤’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연에서는 울산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가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이누야샤’ OST를 4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1997년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원피스’는 해적인 주인공이 동료들과 함께 세계 제일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6년 발간된 ‘이누야샤’는 현대의 여중생이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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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가족이 함께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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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6일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 100인의 아빠단 7기 해단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아빠단 7기 단원과 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우수 아빠 시상과 함께 그간 성과를 공유하는 등 한 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동화·동요 콘서트, 가족뮤지컬 관람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해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울산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울산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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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옥현어린이도서관, 생태 체험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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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28일까지 도서관 2층 다목적실과 옥현근린공원에서 진행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가을 숲 놀이터’와 ‘스마트팜 도시농부가 되어볼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옥현어린이도서관의 ‘가을 숲 놀이터’프로그램은 옥현근린공원에서 가을 낙엽과 열매를 관찰하고, 곤충의 생태를 살펴보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자연물을 활용한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팜 도시농부가 되어볼까?’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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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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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