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말의 해, 2026 병오년 새해가 밝아온 지도 20여 일이 지났다.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 다이어트, 금연, 금주, 외국어 공부 등 저마다 그럴듯한 신년 계획을 세운다.매년 1월 1일이라는 날짜는 강력한 의미가 있다. 12월 31일 자고 일어나면 새해 1월 1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가 끝나고 새로운 미래가 열렸다는 강력한 감정을 느낀다.미국의 한 대학 연구진들은 새해 첫날이나 매달 첫날, 한주의 첫날인 월요일 같은 ‘시간적 이정표’가 나타날 때 ‘뭔가를 해야겠다’는 의욕이 높아지는 현상을 ‘신선한 시작 효과(
3주전
여행을 가면 현지의 특산물을 먹어라. 그리고 여행을 하고 난 뒤 그 당시 맛을 잊지 못할 때 또 찾아 먹어라. 나의 여행 철학은 언제나 이 단순한 문장에서 시작된다.경주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숙소 가까이 꼬막비빔밥과 육전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을 발견했다. 꼬막 하면 벌교가 떠오르고 육전은 진주가 생각나는데, 마침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망설임 없이 차를 몰았다.사실 내게는 지워지지 않는 '맛의 이정표'가 있다. 벌교 여행길에 만났던 꼬막은 갯벌의 생명력이 입안에서 톡 터지는 듯했고, 진주에서 맛본 육전은 얇게 저민 소고기가
김수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3일 ‘1인 1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의 최종 확정을 두고 “당원주권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결정”이라며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 특보는 “1인 1표제는 모든 당원의 한 표를 동등하게 존중하는 제도로,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는 민주적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적인 개혁”이라며 “당헌 개정은 계파와 조직이 아닌 당원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1인 1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하는 등 당내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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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졸업생 올케어(All Care) 취업지원 프로그램' 가동
홍종오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2026년 졸업생 올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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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시각]메세나가 활성화 돼야 하는 이유
지난달 초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6 부산메세나 신년 음악회’는 연초 공연 비수기임에도 전 좌석이 가득찰 만큼 성황리에 열렸다. 장소는 부산이었지만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초대돼 음악회의 주인공이었고, 베토벤의 대표 서곡으로 꼽히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연주회장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이날 객석은 시야 제한석 일부를 제외한 1900석이 가득 찼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오케스트라 뒤편 합창석엔 부산의 모 성인 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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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시민과 함께하는 '10만보 걷기 챌린지' 운영
삼척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워크온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설치한 뒤 삼척시 공식 커뮤니티 ‘뚜벅뚜벅, 삼척을 걷다’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선착순 4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되며, 지급된 상품권은 기간 내 미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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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빗썸 사태로 드러난 중앙화 거래소 ‘장부 리스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중앙화 거래소의 장부 거래 구조와 내부통제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물량을 크게 웃도는 코인이 전산상 생성·유통됐다가 회수되는 과정이 드러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돈 복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같은 중앙화 거래소는 고객이 입금한 코인을 자체 지갑에 보관한 뒤, 매매가 이뤄질 때마다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하지 않고 내부 데이터베이스상의 잔고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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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아닌 ‘폐지’가 진정한 환경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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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왜 지금인가?…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구조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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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설연휴 첫날 아침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다가 보행자를 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수원시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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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제성이 낮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옛 부평미군기지 내 인천식물원 조성 사업이 올 상반기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중투심에 재도전한다. 여기에 남동구가 구월2 공공주택지구에 식물원을 건립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면서 두 식물원 조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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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 재판 과정에서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을 왜곡·조작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황당한 증거조작"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이 대통령은 14일 엑스에 관련 의혹을 제기한 다른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 같은 사례는 무수히 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정영학 녹취록 조작사례 3'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자와 대장동 사건 관련자인 정영학 회계사의 대화 내용이다.녹취록에는 남 변호사가 "유씨가 '어떤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