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8일 제4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심사에서 학생통학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학생통학지원사업은 학교 통학거리 1.5km이상 중·고등학생에게 거리별 차등해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본예산 심의를 위해 자료 검토 중,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안과 도내 대중교통 청소년이용률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대중교통 수입금 및 청소년 이용현황 자료를 제시해, 교육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사용
광대하게 펼쳐져있는 하늘과 우주는 천체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와서도 여전히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영역으로 남아있다. 해와 달의 위력과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별들의 향연, 그리고 쉼 없이 반복되는 사계절의 변화상은 고대인들에게도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을 것이다. 천체와 자연현상을 바라보는 동양인의 시각은 서양인의 관점과는 좀 달랐던 듯하다. 이 신비로운 천지를 누가 창조하였으며 또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 대신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만물이 본래 그러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항구성과 일정한 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하이러닝 플랫폼 사업이 심각한 예산 낭비와 실효성 부족 문제를 드러냈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8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이 예산 투입 대비 실질적인 효과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신 의원은 “하이러닝 플랫폼 구축 초기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올해는 86억 원의 플랫폼 이용료가 책정되었다”라며,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매년 지출될 예정임에도 △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하영제 전 국회의원이 검찰로부터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검찰은 31일 창원지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항소심에서 추징금 1억6550만원과 함께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날 “하 전 의원 범죄는 민주주의 선거에서 부패를 조장해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라며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했고,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같은날 이뤄진 하 전 의원 측의 보석 신청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유일한 청년 맞춤 정책인 '청년도약계좌'가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청년도약계좌는 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형태로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 자유 납입으로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 지급 및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하지만 청년도약계좌가 이전에 시행했던 '청년희망적금'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고 예산만 확대하고 가입 기간도 2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2025년 예산안에 편성된 사회복지예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적 편성규모는 올해보다 소폭 늘었으나, 사업 유형별로 보면 여전히 미흡한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복지인광장은 14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사회복지예산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사회복지예산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편성된 사회복지 관련 예산은 총 1조 7888억원 규모로, 2024년보다 936억원 늘었다. 이는 내년 제주도 전체 예산 7조5782억원에 대비해 23.51%에 해당하는 것이
울산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매 가능한 품목의 제한성과 구매기관-생산시설 간의 수요·공급 불균형이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제도 개선과 매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은 0.46%에 그쳤다.이는 정부가 정한 의무 구매 비율 목표치 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장의 수익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90억여원을 들여 제주와 중국을 잇는 화물선 신규 항로 개설을 추진하는 것이 경제적.절차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1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3회 제2차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은 "제주-중국 간 신규 항로 개설에 따른 손실 보전 등 총 90억 5천만원이 신규 편성됐다"며 "경제적 타당성 및 절차적 타당성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제주도는 2025년도 예산안에 제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반발해 표결을 거부한 데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KBS 사장 인사청문회를 이틀 하자는 것이 표결을 거부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국민의힘이 상임위 내 의사 진행을 거부하고 회의장을 떠난 것을 비판했다.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이 단순히 청문회를 이틀 진행하자는 것에 대해 표결을 보이콧하는 것은 상임위 운영에 있어 낯 뜨거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등 각종 성범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으나, 성범죄 전담 수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 259개 경찰서 중 92곳에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전담 인력이 전무하다. 성범죄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의미다. 신종 디지털 성범죄는 나날이 진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해야 할 정부는 두손 놓고 있는 셈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전담 인력이 경남도내 12개 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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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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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2025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 개최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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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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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사랑의 김자 담그기 행사 개최
수원축산농협은 13일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치 250포기를 손수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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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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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 '2024 언어문화개선 핫도그 캠페인'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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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24 언어문화개선 핫도그 캠페인'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언어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회복적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언어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사하기, 감사하기, 사과하기, 칭찬하기’라는 4가지 언어습관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이 활동 결과를 인증하면 핫도그와 음료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캠페인 모집 초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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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영 옥죄는 ‘반시장·반기업’ 법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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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여소 야대의 ‘정치 리스크’에 단단히 발목이 잡힐 상황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외부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반시장·반기업적’ 성격이 강한 규제 입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정부와 국회가 나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혁을 해도 모자랄 판에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입법’이 갈 길 바쁜 한국 경제를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경제인협회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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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 타결...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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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에 넘어갔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낙찰업체와 12월 초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터미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매입하게 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백두산 항로를 개척한 동춘항운이 2000년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유·운영하던 터미널로,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여러 차례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경매 매물로 나온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낙찰받아 항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업체가 낙찰을 받았다.그러나 도에서는 낙찰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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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도청 '찾아가는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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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연말 맞이 시·군홍보의 날 행사’에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 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를 포함해 총 4개 시·군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답례품 현장 홍보에 참여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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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에너지신산업 기술동향 및 정책세미나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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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관련 기술 동향과 도에서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도 에너지정책과·에너지산업과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에너지 분야 담당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프로, ㈜현대건설 등 6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에너지 분야 기술 동향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산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