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예술인들은 한 가지 직업이 아닌 2~3개 이상의 ‘N잡’을 가진 예술인들이 적지 않다. 김진완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처장도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예총 사무처장 이전에 무용인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진완 무용단’의 대표로 무용단을 이끌며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서울 출신의 무용인인 그는 울산에서 자리를 잡고, 척박한 현실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한걸음씩 걷고 있다.◇올해 예루하 주제공연 직접 연출지난 20일 개막해 22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린 ‘제7회 태화강 예술제’는 행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 '특별 정부 직원’의 마지막 날인 30일 눈이 멍든 채 백악관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련한 약식 기자회견에 나타났다.그런데 자신이 이끌었던 'DOGE'가 적힌 검은색 모자 아래 그의 오른쪽 눈 부분이 조금 부풀어 오르고 보라색으로 멍이 든 모습이 눈에 띄었다.NYT는 머스크의 오른 쪽 눈 위가 부었으며, 보라색 멍이 든 모습이었다면서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가 내달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바람의 중심으로 떠오를 것인가, 아니면 찻잔 속 미풍에 머물 것인가를 두고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작품의 핵심 특징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개발업체인 크로노스튜디오의 윤상태 개발 총괄 PD가 출연해 작품의 개발 의도 및 차별점, 주요 콘텐츠 등을 설명했다.과거와 미래 넘나들며 모험과 탐험 주도이 작품
경남도는 올해 도민 71.6%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도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통신 3사 타겟팅 조사를 병행해 민선 8기 3주년 도정 성과 등을 물었다.조사 결과, 도민 71.6%는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4.7%p 오르고, 부정 평가는 6.3%p 내렸다.도민 67.1%는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면서 주거·도시환경,
바나프레소가 생두값이 상승에도 커피 가격을 동결하며 가격보다 신뢰를 선택했다. 올해 들어 커피 원두 수입 가격이 오르고, 물류비와 환율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커피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바나프레소는 2025년 현재까지도 아메리카노와 32온스 대용량 메뉴인 ‘바나리카노’를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동결이 단순한 유지 정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원재료 단가가 상승했음에도 본사에서 비용을 전액 흡수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두 가격 역시 인상 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영월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가 공동 추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동강 영월 더 웰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동강 영월 더 웰타운’은 귀농·귀촌인, 농촌유학생,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주거·생활 복합 공간으로,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타운하우스형 주거단지와 주민 커뮤니티 시설, 체육 공간이 결합 된 생활거점으로 조성된다. 군은 체육센터와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복합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건축 설계공모 참가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202
울산 부동산 시장이 오랜 조정기를 지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개별주택가격이 상승하고 미분양 물량은 꾸준히 줄어드는 등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 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울산 5개 전 자치구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실제 매매가 역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아이파크 전용 101㎡는 지난달 12억 원에 거래되며 전월 대비 1억 2,000만 원 오른 신고가를 기록했다.미분양 물량 감소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울산의 미분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오광수 변호사를 기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7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검사 출신 오 변호사의 민정수석 내정설에 대해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서 의원은 "대통령님하고 같이 동기이기도 하고 믿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 하마평에 오르고
'오르고 함양' 1000번째 완등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함양군에 사는 정진택 씨다.함양군은 19일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고 함양 1000번 째 주인공이 탄생해 기념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오르고 함양은 함양 지역 1000m 이상 명산 15곳을 등정하고 휴대전화 어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전국적으로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공동주택 규모가 22개월 연속 늘어나 11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 물량이 대구와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기준 8586가구로 4월 9065가구 대비 479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8000가구대로 떨어진 것이다.하지만 대구의 미분양은 전국 6만6678가구의 12.8
국회도서관은 30일, 팩트북 제117호『불평등 지수 50선』을 발간했다.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와 교육, 건강, 디지털 및 기후·환경 분야의 불평등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2015년 UN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기치로 2030 의제를 채택하고, 전 지구적 차원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팩트북『불평등 지수 50선』에는 UN, OECD 등 국제기구와 주요 싱크탱크, 영향력 있
정부가 국내 AI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올해 GPU 1만 개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할 사업자를 현재 공개 모집 중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거대언어모델을 비롯한 차세대 AI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NHN, 쿠팡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GPU는 국민 세금으로, 기업은 기회를 잡는다이번 사업이 업계의
속보=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와 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효했다.전날 폭염경보가 내려진 동부와 중산간 지역에 이어, 제주 전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어섰다.30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귀포 30.7도 ▲제주가시리 29.6도 ▲대흘 30.1도를 기록했다.올해 제주지역 첫 폭염주의보는 6월 29일, 첫 폭염경보는 같은 날 제주 동부 지역에 내려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폭염 시작 시기가 9~10일가량 앞당겨진 셈이다
◇ ‘이브닝플러스’ 채널, 전국 78개 디지털라운지로 대폭 확대 신한은행이 디지털 금융채널의 대표 서비스인 ‘이브닝플러스’를 전국 78개 디지털라운지로 확대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20곳에서만 가능했던 야간 금융상담을 서울, 수도권, 충청, 경상 등 전국 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직장인이나 바쁜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저녁 8시까지였던 화상상담 가능 시간이 9시까지로 연장돼, 고객은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은행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디지털라운지는 무인점포 또는 일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