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15일 제305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 본회의장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청소년이 가담한 강력범죄·성범죄·흉기 범죄·집단 폭력 등 중대 사안이 증가하고, 범행 수법 또한 계획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마련됐다.특히 결의문은 국민의힘 이강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유경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된 공사 책임자 9명이 줄줄이 입건됐다.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가 각종 의구심이 제기되는 등 사안이 엄중한 만큼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울산경찰청은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 해체공사 관련자 3명, 시공사 HJ중공업 공사 책임자 4명, 발파 전문 하청업체 코리아카코 현장 책임자 2명 등 총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를 당초 한국동서발전의 ‘4·5·6호기 해체공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 등을 둘러싸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각종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갈등이 고소·고발전으로 번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박나래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안이 깔끔히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에서 물러나겠다”며 “웃음을 드리는 사람으로서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그가 고정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포항시가 운영 중인 불법주정차 안전신문고 신고 ‘1일 3회 제한’ 제도를 둘러싸고 시민 반발과 우려가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해당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 청원이 종료된 가운데, 관련 사안이 국민권익위원회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검토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시는 현재 안전신문고를 통한 불법주정차 신고 건수를 1인당 하루 3회로 제한하고 있다.과도한 신고로 인한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골목길과 통학로, 소방도로 등에서의 상습 불법주정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업무보고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서울 도심 개발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오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언급된 종묘 경관 훼손 논란과 세운지구 개발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오 시장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과 같은 서울의 미래 도시 구조를 좌우할 사안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다뤄졌다”며 “중대한 도시 정책이 피상적인 질의와 답변 속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김 교육감과 설동호 교육감은 29일 대전광역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시·도 교육감은 행정통합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임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충분히 존중되
더불어민주당이 ‘12·3 계엄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2차 종합특검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채상병·내란·김건희 특검으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사안이 남아 있다는 지지층의 문제의식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정면 돌파하려는 전략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지만,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을 종합해 2차 종합특검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며, 쿠팡의 보안 시스템 전반과 사고 대응 방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 사건의 기술적 구조와 보안 허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이 의원은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유출 경로, 접근 권한 구조, 인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이번 유출 사고가
플랜텍이 수행한 일부 대형 설비 공사를 둘러싸고 협력업체들이 제기한 공사 손실 관련 소송이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두고 법적 판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협력업체들 사이에서는 사안이 장기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소송은 2023~2024년 진행된 일부 대형 설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공사 대금 정산과 추가 비용 부담, 공기 지연 등을 둘러싼 사안이다.협력업체들과 원청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법적 절차로 이어졌고, 현재까지도 판단은 내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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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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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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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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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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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는 겨울철 한파·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공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30일 기관장 주관으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주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점검에서는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 이행 현황 ▲공사 현장 화재 예방 관리 상태 ▲폭설 대비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확보·관리 실태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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