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E4 유전자 동형접합형 보유자는 알츠하이머에 걸릴 게 거의 확실합니다"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의 기억연구소 소장 후안 포르테아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생명과학·의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실렸다.APOE 유전자는 체내의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 변이형 중 하나인 APO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미국국립알츠하이머조정센터 뇌 기증자 3297명의
장성군 치매안심센터가 11개 읍면에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치매안심마을 조성’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원래 살던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홍보 등을 수행하고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과 연계해 안전망을 구축한다.특히 지역 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총 8회로 구성된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이 높다. 원예, 공예, 운동 등
여성을 괴롭히는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유방암'이다. 관련해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각각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사증후군이란 몸 속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심하면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
KCC글라스는 본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및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상태로 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과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KCC글라스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해 임직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은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 질병 유소견자와 뇌∙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군인 본사 임직원
국내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흑성병 발병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흑성병은 곰팡이 균으로 어린 잎이나 줄기, 과실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병으로 4월 하순 경에 주로 발생하기 시작해 5월~7월에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감염 적온은 15~20℃이며, 잠복 기간은 어린잎은 1~2주 후, 성엽은 2~3주 후 발병된다.흑성병에 걸린 배는 표면에 먹물같은 검은색의 무늬가 게속 번지며 상품 가치를 잃어 농가 소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병이다.나주시는 많은 비가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간혹 누구나 순간 머릿속이 멍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브레인 포그'를 의심해 봐야 한다. 브레인 포그란 '뇌에 낀 안개'라는 뜻으로, 머릿속이 뿌옇고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까지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생활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브레인 포그를 피하는 생활 방식을 소개했다.먼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아스피린이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르코 스카르파 이탈리아 파도바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238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아스피린 장기 복용자는 림프샘으로의 암 전이가 아스피린 비복용자보다 적었다. 면역세포의 종양 침투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세포를 아스피린에 노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률과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국내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45%가 앓고 있는 흔하지만 위험한 질환으로 잘 알려져있다.그런데 최근 하루 3번 이하 식사를 하는 성인보다 하루에 6번 이상 식사를 하는 성인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테마 알쿨라이피 미국 휴스턴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이 평균 연령 37.8세의 성인 757명을 대상으로 식사량, 단식, 대사증후군 유병률, 중성지방
최근 환절기를 맞아 수두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감염병 합병증인 ‘라이증후군’에 의해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이증후군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감이나 수두 등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감염된 만 18세 이하 어린이가 뇌와 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보통 환각과 혼수, 구토, 경련, 흥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발병 시 평균 사망률이 무려 30%에 달한다.실제 지난해 말 제주에 거주하는 A군이 갑작스럽게 혼수와 경련 등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예찰포에서 올해 처음으로 탄저병에 걸린 가지에서 탄저병 포자가 비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단감에서 탄저병은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병 전 예방이 중요하다.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단감 재배지의 40% 이상에서 탄저병이 발생하여 많은 단감 농가가 큰 피해를 보았으며, 올해 역시 잦은 강우와 이상 고온 등의 이상기후가 지속되면서 탄저병을 비롯한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인해 탄저병 포자 비산시기가 평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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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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